[한눈에 보는 시세] 풋고추, 외식·식자재업계 수요 급감에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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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 시세가 바닥을 기고 있다.
21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청양고추는 10㎏들이 상품 한상자당 2만1083원에 거래됐다.
4월1∼21일 가락시장에 반입된 청양고추와 오이맛고추는 시설재배품으로 경남 밀양·진주가 주산지다.
오태선 구리시장 인터넷청과 경매사는 "5월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예정돼 있지만 제철품목 위주여서 연중 소비 품목인 풋고추 시세 상승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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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오이맛·롱그린 값 급락
더워진 날씨에 물량도 늘어


풋고추 시세가 바닥을 기고 있다.
21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청양고추는 10㎏들이 상품 한상자당 2만1083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4월 평균(5만9291원)과 견줘 64.4%, 평년(3만7104원)보다 43.2% 낮다.
오이맛고추는 같은 규격 기준 3만698원으로 전년(5만4176원)과 비교해 43.3%, 평년(3만9009원) 대비해선 21.3% 하락했다. ‘롱그린’고추도 같은 규격이 3만1818원에 거래되며 전년(5만8105원)·평년(4만565원)과 견줘 45.2%·21.6% 내렸다.
시장 유통인들은 경기침체를 시세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배석환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는 “반입량이 증가한 탓도 있지만 외식·식자재 업계에서 수요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업계 수요가 높은 청양고추 경락값이 특히 부진한 게 그 예”라고 전했다.
4월1∼21일 가락시장에 반입된 청양고추와 오이맛고추는 시설재배품으로 경남 밀양·진주가 주산지다. 롱그린고추는 경남 창녕이 주 출하산지다. 이들 세품종은 해당 기간 반입량이 전년 대비 각각 21.1%, 25%, 11.2% 늘었다.
더워진 날씨도 시세 하락의 요인으로 지목됐다.
배 경매사는 “고온이 닥치면서 풋고추가 포장상자에서 과숙돼 이른바 ‘반불’현상(색이 붉게 변하는 것)이 나타나는 것도 중도매인의 매기를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오태선 구리시장 인터넷청과 경매사는 “5월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예정돼 있지만 제철품목 위주여서 연중 소비 품목인 풋고추 시세 상승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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