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금, 온스당 4000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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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 4000달러(약 571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JP모건이 전망했다.
CNBC에 따르면 JP모건 기초금속, 귀금속 리서치 책임자인 그레고리 시어러는 22일 분석노트에서 금 가격이 내년 2분기에는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어러는 온스당 4000달러 금 가격 전망은 이미 올 1분기 금 가격 상승세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사재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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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 4000달러(약 571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JP모건이 전망했다.
금 가격은 21일(현지시간) 온스당 35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흔들기로 인해 미 달러화, 미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역시 흔들리면서 전세계 투자자들이 전통적인 안전자산 금으로 몰리는 가운데 이런 전망이 나왔다.
CNBC에 따르면 JP모건 기초금속, 귀금속 리서치 책임자인 그레고리 시어러는 22일 분석노트에서 금 가격이 내년 2분기에는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평균 가격은 온스당 3675달러로 예상했다.
시어러는 트럼프 관세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 속에 투자자들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의 가치 저장수단에 주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관세로 촉발된 경기침체와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계속해서 금 가격의 구조적인 강세장을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파월 연준 의장도 16일 시카고경제클럽 연설에서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다시 뛰고, 경제는 둔화될 것이라며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우려한 바 있다.
시어러는 온스당 4000달러 금 가격 전망은 이미 올 1분기 금 가격 상승세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사재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 가격은 올들어 약 30% 폭등했다.
시어러에 따르면 투자자들과 각국 중앙은행은 올해 분기마다 금 약 710t씩을 더 사들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관세전쟁과 무역전쟁,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등 세계 경제가 혼란으로 빠져들면서 각국 중앙은행과 투자자들이 안전자산 금에 돈을 묶어두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각국 중앙은행, 또 상장지수펀드(ETF)와 중국이 금 매수에 집중할 전망이다.
중앙은행들은 최근 수년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금 보유를 대거 늘렸다.
시어러에 따르면 올해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 규모는 900t에 이를 전망이다. 불확실한 경제 전망, 미국의 관세와 무역 정책, 전통적인 지정학적 동맹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이 안전자산 금 수요를 부추길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트럼프는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 전통 동맹들을 홀대하는 한편 러시아와 급속히 가까워지는 등 전통적인 지정학 질서를 깨고 있다.
한편 금 6월 인도분은 이날 전장 대비 9.40달러(0.27%) 내린 온스당 3415.90달러를 기록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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