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Z세대 절반 "AI 때문에 대학 학위 무의미해졌다"

최현호 기자 2025. 4. 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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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구직자 중 절반은 인공지능(AI)가 등장하면서 대학 학위의 의미가 퇴색됐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구인·구직 플랫폼 인디드(Indeed)와 해리스폴이 실시한 준학사 학위 이상 소지 미국인 근로자·구직자 772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Z세대 구직자 중 49%는 AI의 등장으로 취업 시장에서 대학 교육이 가치를 잃었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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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상=폭스26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이소원 인턴 기자 = 미국 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구직자 중 절반은 인공지능(AI)가 등장하면서 대학 학위의 의미가 퇴색됐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구인·구직 플랫폼 인디드(Indeed)와 해리스폴이 실시한 준학사 학위 이상 소지 미국인 근로자·구직자 772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Z세대 구직자 중 49%는 AI의 등장으로 취업 시장에서 대학 교육이 가치를 잃었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학위를 따는 것이 시간, 돈 낭비라고까지 보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인식은 세대가 올라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에서는 3분의 1이, 베이비붐 세대에서는 5명 중 1명 만이 이런 생각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이가 젊을수록 자신의 기술 또는 자신이 받은 교육을 AI가 쓸모없게 만들었다고 느낄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실제로 기업들은 구인 공고에서 4년제 학력 요건을 점차 폐지하는 추세라고 한다.

고용주들은 단지 그럴듯한 학위만 가진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AI와 함께 일할 줄 아는 사람을 원하고 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인디드의 선임 인재 전략 고문 린지 페이건은 "어떤 조직이든 AI로 성공하려면, 모든 직원이 AI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고, 회사의 AI 활용 방식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일부 고용주들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같은 기술 기업들은 근로자들이 AI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개 교육 도구를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오라일리(O’Reilly)는 작년 한 해 동안 AI 학습 도구에 대한 수요가 폭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페이건은 "AI의 잠재력을 진정으로 끌어내려면 조직은 직원에게 투자하고 교육, 실무 경험 등의 차원에서 새로운 도구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cometr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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