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단 워싱턴 도착‥내일 한미 '2+2 협의'
[뉴스25]
◀ 앵커 ▶
미국의 상호관세 문제를 조율하기 위한 한미간 협의가 한국 시간으로 내일 밤 미국에서 열립니다.
뉴욕 나세웅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나 특파원, 한국 협상단이 미국에 도착했습니까?
◀ 기자 ▶
최 부총리는 입국장에서 "미국의 관심사안을 듣고 한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내일, 24일 밤 9시에 최 부총리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와 첫 대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달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산 제품엔 25%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미국측은 비관세 장벽 등을 거론하며 한국의 무역 흑자를 줄일 방안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발표 뒤 증시와 채권 시장이 흔들리자, 동맹국에 빠른 합의를 종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과의 협상 때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한국 협상단을 만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 앵커 ▶
협상 전에 우리쪽 전략을 먼저 노출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협상의 대략적인 전망을 한번 짚어볼까요?
◀ 기자 ▶
최상목 부총리는 "한미 동맹을 새롭게 다지는 논의의 물꼬를 트겠다"고 말했습니다.
즉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일 뿐 성급한 결론을 내진 않겠다는 겁니다.
정부 관계자는 한미간 이번 만남을 합의 결과를 내는 '협상'이 아닌 의견을 나누는 '협의'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조선업 협력, LNG 투자 등을 '카드'로 관세 면제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협의장에서 미국의 추가 요구 사항이 등장할 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거론할 가능성도 있는데, 우리 측은 방위비는 국회 비준 대상인데다가 통상 협의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대통령 파면으로 최종 결정권자가 공석이 상황에서, 결과를 도출하는 것도 부담입니다.
먼저 협상을 시작한 일본은 '서두르면 일을 그르친다'며 신중한 태도로 바뀌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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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2500/article/6709124_368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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