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탄2 vs 반탄2’ 구도…‘한덕수 변수’ 안갯속

김여진 2025. 4. 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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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대선 레이스가 '4강전'으로 들어가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찬반 입장으로 나뉘어 있는 후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2차 경선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반(反)탄'과 '찬(贊)탄'간 분열을 방지하는 일이 당내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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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 탄핵 이미 역사” 화합 강조

국민의힘의 대선 레이스가 ‘4강전’으로 들어가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찬반 입장으로 나뉘어 있는 후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2차 경선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반(反)탄’과 ‘찬(贊)탄’간 분열을 방지하는 일이 당내 과제로 떠올랐다.

1차 경선부터 윤 전 대통령 탄핵을 두고 후보간 상호 비방이 강도높게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특히 안철수 후보가 통과하면서 ‘탄핵소추 반대파(김문수·홍준표)’와 ‘찬성파(한동훈·안철수)’ 후보 사이에 ‘2대 2’의 구도가 만들어졌다. 이같은 구도가 2차 경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앞서 국민의힘 경선 1조 토론에서는 안철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2조 토론에서는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각각 탄핵 찬반을 놓고 부딪혔는데 이같은 공방이 뒤섞여 전개될 공산이 높아졌다.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사진)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에서 “찬탄과 반탄 가지고 50% 이상을 극복할 수 없다”며 “탄핵은 이미 역사다. 그것에 연연하고 어떤 이득을 취해서 당선되겠다는 것은 버려야 될 생각”이라고 경선 과정에서의 화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외곽에서 이어지는 등 변수가 상존해 있어 ‘4강전’도 안갯속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차 컷오프 시기에 맞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외곽 조직들도 생겨나고 있다. ‘대통령 후보 국민 추대위원회’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했고, ‘한덕수 총리 대통령후보 추대국민운동본부’라는 조직도 지난 21일 회견을 가졌다.

당내에서도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양수 사무총장은 같은 방송에서 “그것(한 대행의 출마설)을 전혀 무시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정치라고 하는 것은 큰 틀에서 봐야 하기 때문에 한 권한대행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위치가 있고, 현 시점에서 함의가 있다”면서 이처럼 언급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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