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횡성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백지화하라”

박현철 2025. 4. 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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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우천면 주민들이 오원리 일원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운동을 본격화한다.

전재홍 위원장은 "업체측은 오원리 마을에 어떠한 사전 설명도 없이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횡성군 또한 폐기물 소각장 추진에 대해 주민에게 알려주지 않고 60여일을 지연하는 등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의료폐기물은 인체 감염성이 높은 폐기물들로 소각과정에서 환경오염 뿐 아니라 사람에게 심각한 폐해를 초래하는 만큼 건립이 중단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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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대책위 창립총회·발대식
서명 작업·현수막 게첨 진행
“건립 중단 때까지 투쟁할 것”
▲ 횡성군 우천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는 22일 우천문화체육공원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박현철

횡성군 우천면 주민들이 오원리 일원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운동을 본격화한다.

우천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전재홍)는 22일 우천문화체육공원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갖고 소각장 건립 백지화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발대식에 앞서 참석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원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서명작업을 진행했으며, 횡성 전역 150여곳에 반대 현수막을 게첨했다.

현재 오원리에 추진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지난해 12월 원주환경청으로부터 적합 통보를 받고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 폐기물은 1일 48t 규모, 시간당 2t을 소각하는 양으로 매일 1t 트럭 48대가 전국 각지에서 폐기물을 싣고 들어오게 된다. 강원도 전체 의료폐기량 3t의 16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주민들은 의료폐기물을 소각할때 나오는 다이옥신 등 1급 발암물질과 폐가스, 2차 감염의 위험성이 있는 유해 물질이 분지지형인 우천면 오원리 뿐 아니라 횡성군 전역으로 퍼질 우려가 있다며 소각장 건립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투쟁을 다짐했다.

전재홍 위원장은 “업체측은 오원리 마을에 어떠한 사전 설명도 없이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횡성군 또한 폐기물 소각장 추진에 대해 주민에게 알려주지 않고 60여일을 지연하는 등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의료폐기물은 인체 감염성이 높은 폐기물들로 소각과정에서 환경오염 뿐 아니라 사람에게 심각한 폐해를 초래하는 만큼 건립이 중단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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