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 주목! '2025-26시즌' 홈 유니폼 디자인 유출…"카라에 꿈의 극장 문구 삽입"

박선웅 기자 2025. 4. 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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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시즌 홈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축구 유니폼 전문 매체 '푸티헤드라인스'는 22일(한국시간) "맨유의 2025-26시즌 홈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전체적으로 붉은색 바탕에 흰색 로고와 검은색 디테일이 포함된 디자인이다. 유출된 유니폼은 올해 6월 출시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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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티헤드라인스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시즌 홈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축구 유니폼 전문 매체 '푸티헤드라인스'는 22일(한국시간) "맨유의 2025-26시즌 홈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전체적으로 붉은색 바탕에 흰색 로고와 검은색 디테일이 포함된 디자인이다. 유출된 유니폼은 올해 6월 출시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유니폼은 스폰서 아디다스가 제작했다. 유니폼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색깔은 구단의 상징인 붉은색을 기본으로 했다. 흰색 로고와 검은색 어깨 삼선 및 컷 디테일도 포함됐다. 중앙에는 메인 스폰서인 스냅드래곤의 명칭이 자리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소매와 카라 부분이다. 매체는 "유니폼 소매에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영감을 얻은 그래픽이 들어가 있다. 그동안 소매는 일반적으로 단색이거나 전면 패턴이 이어지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특별 디자인 패턴이 적용됐다"라고 설명했다. 1996/98시즌 이후 처음 시도하는 셈이다.

사진=푸티헤드라인스

카라 안쪽에는 'Theatre of Dreams'(꿈의 극장)이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다. 이 문구는 자켓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됐으며, 올드 트래포드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의미다. 지난해 맨유 지분 29%를 인수한 공동 소유주 짐 랫클리프는 "현재 경기장이 115년간 훌륭하게 운영됐지만, 세계 최고의 경기장에는 뒤처진다"며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하면서, 올드 트래포드의 본질을 보존함과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인정받는 스타디움을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도중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루벤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리그에서 14위(승점 38)를 기록하고 있으며, 강등은 당하지 않겠지만 분명히 실망스러운 결과임에는 틀림없다. 나아가 현재 성적으로는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이 어렵다.

컵대회 성적도 좋지 않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제외하고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했다. 이번 시즌 UEL에서 우승을 차지해야만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수 있는 상황. 다행히도 8강에서 올림피크 리옹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계속되는 성적 부진에 결국 칼을 빼들었다. 가장 먼저 선수단 개편을 준비 중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맨유는 올 여름 최소 10명의 선수를 방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1순위는 베테랑들과의 작별이다. 매체는 "조니 에반스와 톰 히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축구화를 벗을 예정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빅토르 린델로프 같은 선수들도 구단과 결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세미루의 경우 PSR 규정에 따라 손실을 피하기 위해 1,500만 파운드(약 284억 원) 매각을 모색 중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별이 있다면 새로운 만남도 있는 법. 현재 맨유는 공격진,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등 전 지역에 선수단을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공격진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조슈아 지르크지, 라스무스 호일룬이 부진하고 있기 때문. 이에 빅터 오시멘, 벤자민 세스코, 위고 에키티케, 빅토르 요케레스, 리암 델랍 등 여러 선수들이 영입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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