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첫 친정팀 상대, ‘6이닝 2실점’ QS로 화답한 오원석, ‘5.2이닝 5실점’ 김광현과 맞대결도 완승···KT는 3연승 질주

KT에 새 둥지를 튼 왼손 투수 오원석이 친정팀과 첫 맞대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하며 승리를 따냈다.
오원석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2025 프로야구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4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1패)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도 3.38에서 3.29로 조금 더 떨어졌다. KT는 오원석의 호투에 장단 15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SSG를 9-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아울러 13승(1무10패)째를 거두며 3위를 고수했다. 반면 SSG는 10승12패가 됐다.
이날 경기는 오원석이 친정팀 SSG를 상대로 갖는 첫 등판이었다.
오원석은 2020년 SSG의 전신 SK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지난해까지 129경기에 등판해 27승34패, 3홀드, 평균자책점 5.13을 올렸다.
하지만 SSG는 지난해 10월31일 KT로부터 김민을 받고, 그 대가로 오원석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SG에 있을 때 김광현의 후계자라고 불렸을 정도로 기대를 모으는 투수였기에 아쉬움이 컸다.
공교롭게도 이날 SSG의 선발 투수가 그 김광현이었다. 하지만 오원석은 프로답게, SSG가 아닌 KT를 위해 온 힘을 다해 전력투구를 했다.

오원석은 1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2루 도루까지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김성현을 체인지업, 오태곤을 직구로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더니 한유섬을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1회초를 마쳤다.
오원석은 이후 5회 두 번째 타자까지 14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호투를 이어갔다. 그러난 5회초 2사 후 최준우와 석정우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내줘 2사 1·2루에 몰렸고, 조형우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내줬다. 6회초에는 김성현과 오태곤에게 2루타를 허용해 1점을 더 내줬다. 그러나 오태곤을 견제로 잡아낸 뒤 한유섬과 박성한을 각각 유격수 땅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오원석이 마운드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힘을 내는 동안, KT 타자들은 김광현을 철저하게 두들겼다. 1회마 무사 1·3루에서 허경민의 적시타, 2사 1·3루에서 황재균의 내야안타로 2점을 선취한 KT는 2-2 동점이던 6회말 2사 1·2루에서 김민혁의 적시타에 SSG 중견수 최지훈의 송구 실책이 겹쳐 2점을 뽑아 4-2 리드를 잡았고, 이어 허경민이 김광현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김건우로부터 1타점 적시타를 뽑아 5-2까지 차이를 벌렸다. 그리고 8회말 권동진의 2타점 2루타와 장성우의 투런홈런으로 대거 4득점하며 쐐기를 박았다. 6회말 고비를 넘기지 못한 김광현은 5.2이닝 10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2경기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KBO리그 KIA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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