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속 교황의 일생...선종 뒤 책 주문 10배↑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현직 교황으로는 역사상 처음 자서전을 냈습니다.
교황 선종 뒤 이 책 주문량은 이전보다 10배가량 급증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미소가 담긴 책이 명동성당 서점에 놓여 있습니다.
교황이 직접 쓴 자서전 '희망'입니다.
이 책은 교황 선종 뒤 나올 예정이었지만 25년마다 돌아오는 성스러운 해 '희년'을 맞아 출간 시점을 올해로 앞당겼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가톨릭출판사 유튜브 '가톨릭북') : 진정한 주인공은 날 인도해주신 주님이십니다.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교황은 삼촌 결혼식에서 만난 여성에 마음을 빼앗겼던 일화나 어린 시절 영적 체험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김준호 하드리아노 신부 대독/ (가톨릭출판사 유튜브 '가톨릭북') : 수녀님들의 이러한 자애로운 돌봄과 저의 깊은 영적 체험은 제 삶에서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된 비밀 절차 '콘클라베' 순간도 회고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네 번째 투표에서 69표를 얻었을 때 자신의 운명이 결정됐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다섯 번째 투표에서 교황 선출에 필요한 77표가 나왔을 때 박수갈채가 터져 나와 결국 몇 표를 얻었는지 듣지 않았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자서전은 대형 서점의 실시간 온라인 판매량 상위권에 올랐는데,
출판사 측은 교황의 선종 직후 책 주문이 10배가량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촬영기자 홍덕태 정태우
영상편집 마영후
디자인 정은옥
영상출처 가톨릭출판사 유튜브 '가톨릭북'
YTN 김승환 (k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대 이동통신사' SKT 해킹...이용자 유심 정보 유출
- 현직 경찰관, 식당서 옆자리 휴대전화 훔쳐..."직위 해제"
- "이재명 암살단 모집한다"…SNS에 협박글 올린 30대 검거
- "나 정신병원 보냈지?"…60대, 파출소에 '복수의 돌진'
- "초콜릿 먹고 아이가…" 질투심이 부른 끔찍한 부활절 사건
- [속보] 전격 사퇴했던 국힘 이정현 공관위원장 업무 복귀
- 부상자 대부분은 외국인...캡슐형 호텔 피해 키웠나?
- 사의 밝혔던 국힘 이정현 공관위원장 업무 복귀
- 트럼프 "호르무즈에 한국도 군함 보내라"...미군, 하르그섬 맹폭
- 트럼프, 한국 등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