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수통합 안 돼"...충주 지역사회 반발

이윤영 2025. 4. 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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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사회가 한국교통대와 충북대의 통합 추진에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교통대의 일방적 충북대 흡수통합을 결단코 반대한다. 반대한다."

한국교통대 전 총장과 지역사회단체, 경제인 등 100인이 충북대와 교통대 통합 저지를 선언했습니다.

"충북대학교로 당하는 교명과 당하는 형태의 통합이 시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절차상에 흠결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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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주지역사회가 한국교통대와 충북대의 통합 추진에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양 대학의 통합이 일방적 흡수로 귀결되고 있다며 교통대 독자발전 범대위를 구성해 통합 저지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우리는 한국교통대의 일방적 충북대 흡수통합을 결단코 반대한다. 반대한다."

한국교통대 전 총장과 지역사회단체, 경제인 등 100인이 충북대와 교통대 통합 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성화 국립대로 촉망받는 교통대를 충북대에 넘겨주고 수수방관한 자들은 역사적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장병집 / 전 한국교통대 총장

"교통대학교라고 하는 특성화가 그만큼 세계적으로 다 검증된 그런 충분히 성장 능력도 있고 그리고 인지도도 대단히 높은..."

또한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교육부의 믿을 수 없는 계획에 속아 자식을 팔아먹는 비정한 부모 같은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성기태 / 전 한국교통대 총장

"충북대학교로 당하는 교명과 당하는 형태의 통합이 시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절차상에 흠결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에 따라 교통대 독자발전을 위한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할 방침입니다.

<그래픽>

이에 앞서 교통대는 대학구성원들에게 "우리 대학은 구성원 투표에서 유례 없는 찬성율을 바탕으로 통합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며, "공동체 내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수렴된 결정은 존중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충북대에 이어 교통대에서도 통합 반대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오는 2027년으로 예정된 통합 대학 출범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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