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통령 "21세기 미래, 미국·인도 관계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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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방문 중인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간) "21세기 미래는 미국과 인도의 관계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더힌두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인도 방문 이틀째인 이날 오후 인도 북서부 자이푸르시 라자스탄국제센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인도가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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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미 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yonhap/20250422203950001iwwl.jpg)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인도를 방문 중인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간) "21세기 미래는 미국과 인도의 관계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더힌두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인도 방문 이틀째인 이날 오후 인도 북서부 자이푸르시 라자스탄국제센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인도가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양국 관계를 주제로 인도 당국자와 외교관 등을 상대로 연설했다.
밴스 부통령은 "미국과 인도가 무역, 국방, 에너지 부문 협력을 통해 '윈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와 미국이 성공적으로 협력한다면 번영하고 평화로운 21세기를 보게 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모든 인류에 어두운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과 관련해서는 "미국은 외국과 공정한 거래를 최우선으로 한다"며 "평등과 공정에 기반한 거래를 추구하고 공정한 글로벌 무역 체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부가 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협상운영세칙(TOR·Terms of Reference) 확정 등 중요한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정부는 90일 유예에 앞서 인도에 26%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뒤 협상 중이다.
인도는 미국을 상대로 연간 450억 달러(약 64조원) 규모 무역흑자를 내고 있다.
밴스 부통령은 에너지 부문 비관세 장벽 등을 거론하며 미국이 인도 시장에 더 접근하기를 바란다며 "이는 양국 모두에 '윈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안보와 에너지 부문 협력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밴스 부통령은 "국방은 가장 중요한 분야지만 미국은 평화를 추구한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은 안전해야 하며 더 많은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인도와 지속적인 국방 협력을 통해 얻을 것이 더 많다"며 인도가 F-35 전투기를 비롯한 미국산 무기를 더 많이 구매하기를 원한다고 압박했다.
에너지 부문에 대해서는 "미국은 막대한 천연자원이라는 축복을 받았다"며 "인도는 저렴한 비용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백악관에서 모디 총리의 정상회담을 했다.
당시 양국 정상은 미국의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한 무역협정 체결을 목표로 협상하기로 합의했다. 인도는 미국산 무기 구매와 에너지 수입 확대도 약속했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미국과 인도가 무역 협상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TOR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TOR은 국가 간 무역협정 협상 과정 초기에 체결하는 것으로 협상 영역·범위, 협상 지침 등을 정하는 것이다.
밴스 부통령은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부인, 세 자녀와 인도를 방문 중이다. 이들은 이날 연설에 앞서 자이푸르 유적지를 찾았으며 23일에는 아그라 지역 타지마할 등을 둘러보고 24일 오전 출국한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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