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중도확장서 우위…찬탄 2명, 반탄 2명 구도 형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29일 2차 경선 당원 50% 합산- 한동훈 표, 安후보로 이동 가능- 김문수·홍준표 '尹탄핵' 입장차국민의힘 6·3 대선 1차 예비경선(컷오프)의 최대 관심사였던 이른바 '안·나(안철수·나경원)' 대결에서 안철수 후보가 우위를 점하며 2차 경선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진행될 2차 경선은 한동훈·안철수의 '찬탄(탄핵 찬성) 후보 2명' 대 김문수·홍준표의 '반탄(탄핵 반대) 후보 2명'의 구도가 형성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9일 2차 경선 당원 50% 합산
- 한동훈 표, 安후보로 이동 가능
- 김문수·홍준표 ‘尹탄핵’ 입장차
국민의힘 6·3 대선 1차 예비경선(컷오프)의 최대 관심사였던 이른바 ‘안·나(안철수·나경원)’ 대결에서 안철수 후보가 우위를 점하며 2차 경선에 진출했다. 22일 결과가 발표된 1차 예비경선은 국민 여론조사 100%로 실시됐는데, 역선택 방지 조항에 따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만 대상으로 했다.

이번이 네 번째 대권 도전인 안 후보 캠프에는 현역 의원이 전무하지만 안 후보는 전국적인 인지도와 중도 확장성 등을 바탕으로 나 후보를 넘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안 후보는 그간 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탄핵에 반대했던 후보들을 겨냥해 “내란 옹호세력” “전광훈당으로 가라” “염치 없다” “이재명의 먹잇감”이라는 등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안 후보는 이날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SNS에 “이재명을 막기 위해 저는 제 모든 것을 내려놨다”며 “죽어가는 당을 살릴 ‘화타’, 살아있는 이재명을 꺾을 ‘죽을 각오의 제갈량’, 그 사람이 바로 저, 안철수”라고 말했다. 반탄 후보들을 향해서도 “어떤 분은 저를 ‘뻐꾸기’라고 부르는데, 정권교체를 그렇게 부른다면 좋다”며 “이재명을 막을 수 있다면 기꺼이 뭐라도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진행될 2차 경선은 한동훈·안철수의 ‘찬탄(탄핵 찬성) 후보 2명’ 대 김문수·홍준표의 ‘반탄(탄핵 반대) 후보 2명’의 구도가 형성됐다. 찬탄·반탄으로 경선 구도가 양분되면서 후보들의 유불리 셈법은 복잡하다. 100% 국민여론조사로 진행된 1차 경선과 달리 2차 경선 결과는 당원 선거인단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나온다. 이에 3강 체제에 들었던 한 후보의 지지율을 안 후보가 나눠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심리적으로는 탄핵에는 찬성했지만, 이른바 ‘배신자 프레임’ 등 한 후보에 반감을 가진 표심이 안 후보로 이동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문수 홍준표 후보는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면서도 윤 전 대통령 탄핵에서는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인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설이 현실화하면 국민의힘 2차 경선 구도가 요동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