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대생 참여 의학교육위, 이르면 5월 초 구상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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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이 이어진 지 1년 3개월여 만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의대생들과 공식적으로 만나 의학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총리는 향후 의대생들 목소리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의학교육위원회'(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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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인원 3058 동결 후에도 수업참여 저조한 것 사실"
"의대협, 계속해서 대화 희망…언제든 만날 용의 있다"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의정갈등이 이어진 지 1년 3개월여 만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의대생들과 공식적으로 만나 의학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총리는 향후 의대생들 목소리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의학교육위원회’(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르면 5월 초 위원회 구성 등 세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앞서 간담회에서 “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의학교육위원회를 구성·운영하겠다”며 “교수 등 전문가뿐 아니라 학생도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위원회와 관련해 “지난 3월 7일 발표한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교육과정 선진화를 위한 자문기구에 대한 구상을 갖고 있었다”며 “학생 의견 반영 필요성을 수렴해 위원회 구성에 학생 위원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위원회 구성 등 세부 사항은 이르면 5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주 2026년 의대 모집인원 동결(3058명)에도 수업 참여도에는 뚜렷한 변화가 없다고 파악 중이다. 김 국장은 “목요일 브리핑 이후에 출석률이 그렇게 늘진 않았다”며 “정체 상태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학사 유연화 조치는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김 국장은 “학사 유연화에 대한 기존 원칙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의료정책학교 소속 의대생·전공의 총 13명이 참석했다. 김 국장은 ‘강경파’로 분류되는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와의 대화 가능성을 두고서는 “계속해서 대화를 희망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의학교육의 질과 정원 확대의 정당성 △정책 거버넌스에 대한 불신과 제도 개선 필요성 △의료제도의 근본적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최안나 대한의료정책학교 교장은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사·의대생 개인의 피해뿐 아니라 사회적 희생도 상당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의대교육을 선진화하고 국민을 위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젊은 의사들이 기여할 수 있도록 어느 부처든 대화할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은 대한의료정책학교 1기생들의 첫 수업일이기도 하다.
대한의료정책학교는 지난 19~21일 SNS를 통해 간담회 참석자를 모집했다. 해당 학교는 지난달 30일 개교한 비공식 교육단체로, 보건의료 정책 논의를 위해 의사면허 취득 10년 이내의 의사와 의대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와의 대화와 합의를 요구하며, 의대생들 사이에서 온건파로 분류된다. 초대 교장은 최안나 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이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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