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커넥션’ 가동되나…‘브루노-달로트 국대 동료’ GK 원해→바이아웃 ‘1,200억’

이현우 2025. 4. 22. 1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디오고 코스타 골키퍼 영입에 관심 있다는 소식이다.

1999년생인 코스타는 포르투갈 국적의 골키퍼다.

프리메이라 리가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발돋움한 코스타.

포르투갈 '코레이오 다 만하'는 21일(한국시간)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를 대체할 골키퍼로 코스타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이미 현장 관찰에 들어갔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그의 경기력을 면밀히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현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디오고 코스타 골키퍼 영입에 관심 있다는 소식이다.


1999년생인 코스타는 포르투갈 국적의 골키퍼다. 그는 186cm의 신장으로 포지션 평균 신장에 비해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준수한 선방 능력을 갖췄다. ‘스위퍼 역할’을 해낼 수 있다. 골문을 자주 벗어나 수비에 자주 참여한다. 더불어 발밑이 좋아 긴 패스 정확도가 뛰어나며, 문전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한다. 다소 작은 신장을 여러 장점으로 커버하는 골키퍼다.


코스타는 자국 ‘명문’ FC 포르투 ‘성골 유스’ 출신이다. 그는 포르투의 연령별 유소년 팀과 B팀을 거쳐 성장했다. 2017-18시즌부터 B팀에 콜업 되어 기회를 얻더니 성인이 된 2019-20시즌에는 본격적인 1군 커리어를 시작했다. 프로 데뷔 첫 시즌 리그 3경기에 출전했다.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리그 33경기에 나서 입지를 다졌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도 출전하며 유럽 대회의 경험도 쌓았다.


이후 포르투 부동의 주전 골키퍼가 됐다.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포르투갈 리그에서 꾸준히 유럽 대항전에 참가하는 포르투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어린 나이에 주전으로 활약하며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4회 우승을 비롯해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도 뛰고 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2021년 포르투갈 성인 대표팀 첫 발탁 이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로 2024에 나서며 국가대표 주전 수문장으로 도약했다.


프리메이라 리가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발돋움한 코스타. 다가오는 여름 빅 클럽이 그를 노리고 있으며, 골키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맨유가 후보지로 떠올랐다.


포르투갈 ‘코레이오 다 만하’는 21일(한국시간)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를 대체할 골키퍼로 코스타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이미 현장 관찰에 들어갔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그의 경기력을 면밀히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경쟁팀도 존재한다. ‘최고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다. 매체는 “한편, 맨시티도 팀 내 변화를 준비 중이며, 에데르송의 잦은 부상으로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맨시티는 코스타에게 5,800만 유로(약 950억 원)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이는 그의 바이아웃인 7,500만 유로(약 1,229억 원)보다는 낮은 금액이다. 그는 2027년까지 포르투와 계약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포르투는 ‘금액과 시기’가 맞는 이적을 요구한다. 매체는 “포르투갈 ‘CM’에 따르면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회장은 코스타의 이적에 대해 열려 있으나, 바이아웃에 근접한 금액이 제시되어야 한다. 또한 클럽 월드컵 이후에 이적이 가능하다. 이 대회는 포르투 선수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무대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