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윤석열 탄핵파` 선택…안철수 4강 진출

안소현 2025. 4. 2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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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차 대통령 선거 경선에서 '찬탄(탄핵 찬성)파' 안철수 후보가 4강에 진출했다.

나 후보가 4강에 진출했을 시 찬탄 1명(한동훈)과 반탄 3명(김문수·나경원·홍준표)으로 탄핵 반대파가 우위를 점해 중도층 포섭에 어려움이 있을 거란 전망이 나왔다.

안 후보가 4강에 진출하면서 2차 경선은 찬탄 2명(안철수·한동훈)·반탄 2명(김문수·홍준표) 구도가 돼 더욱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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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경선 핵심 쟁점 찬탄·반탄 대결
민심과 동떨어진 '윤어게인' 확인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포스터. 연합뉴스

국민의힘 1차 대통령 선거 경선에서 '찬탄(탄핵 찬성)파' 안철수 후보가 4강에 진출했다. 당초 '3강'으로 불렸던 김문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 순) 후보는 이변 없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양향자 후보와 유정복·이철우 후보, 안 후보와 '4등 경쟁'을 펼친 나 후보는 1차에서 떨어졌다. 민심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이 옳았다고 판단하며 '윤어게인(YOON AGAIN)'과 거리를 뒀다.

22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할 4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후보자 선별 방식은 100% 국민 여론조사로 5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800명씩 총 4000명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해 평균치를 집계했다. 그 결과 김 후보와 한 후보, 홍 후보를 포함해 안 후보가 2차 경선 대상자로 올랐다. 득표율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일찌감치 후보들의 3강 구도가 굳혀져 국민의 관심사는 4등에 쏠렸다. 나 후보와 안 후보 모두 인지도는 있지만 탄핵에 대한 입장이 갈렸기 때문이다. 나 후보가 4강에 진출했을 시 찬탄 1명(한동훈)과 반탄 3명(김문수·나경원·홍준표)으로 탄핵 반대파가 우위를 점해 중도층 포섭에 어려움이 있을 거란 전망이 나왔다. 안 후보가 4강에 진출하면서 2차 경선은 찬탄 2명(안철수·한동훈)·반탄 2명(김문수·홍준표) 구도가 돼 더욱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29일 2차 경선 결과 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있으면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하기로 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1·2위를 추려 다시 결선을 진행한다.

4등 싸움이 치열했던 만큼 이날 후보들은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이어가며 유권자에게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매일 캠프에서 진행하는 '꼿꼿 문수의 오전 9시 정책 발표' 일정으로 정책을 알렸고 홍 후보는 유튜브 등 방송에 출연해 정책 비전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의료 갈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한 후보는 국회에서 2차 정책 비전을 발표한 뒤 한국교총을 방문해 교육계의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나 후보는 부산·울산을 방문해 보수 표심을 노렸고 안 후보는 라디오 방송 등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 후보와 이 후보도 언론 출연 및 경북도 일정을 소화했다. 양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났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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