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 때리기’ 역풍… 달러 가치 3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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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상대로 금리 인하 압박을 이어가는 등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 가치가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화 가치 하락과 맞물려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체자산인 금 시세는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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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시세 온스당 장중 3430불 최고치 경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상대로 금리 인하 압박을 이어가는 등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 가치가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화 가치 하락과 맞물려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체자산인 금 시세는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앞서 지난 17일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그(파월)의 사임을 원하면 그는 매우 빨리 물러날 것”이라면서 사퇴 압박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오스턴 굴즈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에 출연해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침해될 경우 장기적으로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능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이는 곧 높은 인플레이션과 성장 악화, 높은 실업률로 귀결됨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 본격화 이후 미국 주가와 국채 가격, 달러화 가치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일각에선 미국의 금융 패권이 흔들리고 있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도 이날 미국 자산의 펀더멘털과 미국의 경제 우위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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