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학점 받으면 전쟁터 가라”… 러 교육부 서한에 대학생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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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지역 관계자들이 대학교에 '시험 낙제생들을 퇴학시키는 대신 징집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현지 시각)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스베르들롭스크 주정부는 우랄 연방대학교 초장이자 주 고등교육기관 총장회의 의장인 VA 코크샤로프에게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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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지역 관계자들이 대학교에 '시험 낙제생들을 퇴학시키는 대신 징집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현지 시각)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스베르들롭스크 주정부는 우랄 연방대학교 초장이자 주 고등교육기관 총장회의 의장인 VA 코크샤로프에게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는 편지에서 “주내 고등교육기간에 재학중이나 학업 부담을 이행하지 못하고, 학사 경고를 받았거나 제적 대상인 학생들에게 러시아 연방 군대와 복부 계약 체결해 휴학을 부여하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방안을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 소식에 대한 진위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지만, 지역 교육부는 실제로 발송된 서한이 맞다고 타스 통신에 확인했다.
이 서한은 본 네티즌들은 “시험에서 낙제한 자, 전방으로 가라”라고 비꼬았으며, “이 악당(발신인)을 3년간 군대에 보내고 싶다” 등 분노하기도 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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