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개혁 박차…대한체육회, '임원 2회 이상 연임조항 삭제'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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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체육회장을 포함한 체육회 임원의 3연임을 제한하고 자문위원회 규모를 축소하는 등 개혁에 박차를 가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유승민 회장은 "임원 연임 규정 등을 개혁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처리하겠다. 자문위원회는 축소해 능동적, 역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조치하겠다. 또 각 위원회의 위원장에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모셔서 체육회가 전문적인 정책과 비전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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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체육회장을 포함한 체육회 임원의 3연임을 제한하고 자문위원회 규모를 축소하는 등 개혁에 박차를 가했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정관 개정, 7건의 각종 규정 제·개정, 위원회 위원장 위촉, 회원종목단체 가입 및 등급 조정, 2025년 자체 예산 변경, 준회원종목단체인 대한킥복싱협회 인정 단체로의 강등 등 6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유승민 회장은 "임원 연임 규정 등을 개혁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처리하겠다. 자문위원회는 축소해 능동적, 역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조치하겠다. 또 각 위원회의 위원장에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모셔서 체육회가 전문적인 정책과 비전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체육회 임원의 2회 이상 연임 조항을 삭제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고, 스포츠공정위원회 추천위원 구성을 위해 대표성 있는 단체를 명시하도록 하는 스포츠공정위 규정을 개정했다.
아울러 기존 자문위원회의 기능을 통폐합해 31개에서 23개로 대폭 축소하는 등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자문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고,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학교체육위원회 등 21개 위원회의 위원장을 위촉했다.
이번 이사회 보고사항으로는 제42대 집행부 이사 선임, 스포츠개혁위원회 운영 및 혁신 과제 추진 계획, 대한체육회 엠블럼 리뉴얼 경과, 자체 예산 현안 등 4건을 접수했다.
유 회장은 "학교체육, 지방체육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스포츠개혁TF(태스크 포스)를 설치했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또 체육단체 선거 제도 개선부를 신설했다. 올해 모든 지역 체육단체장 선거에서 체육인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체육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조직 운영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다져 책임 있는 체육 행정의 모범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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