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판교 사옥 매각 검토… AI 투자금 확보 목적

정두용 기자 2025. 4. 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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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판교 사옥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판교로에 위치한 SK플래닛 판교 사옥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2021년에도 서울 중구 T타워를 매각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노조가 이를 막아냈다며 판교 사옥 매각 절차를 즉시 철회할 것을 사측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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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매각 즉시 철회” 반발
SK텔레콤이 판교 사옥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연합뉴스

SK텔레콤이 판교 사옥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인공지능(AI) 등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투자금 확보가 매각 추진의 배경이라고 한다.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판교로에 위치한 SK플래닛 판교 사옥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2019년 SK플래닛으로부터 이 사옥 지분 59.8%를 약 779억원에 취득한 바 있다. 이를 팔아 본업인 통신 사업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AI 비서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노동조합은 “매각을 즉시 철회하라”는 입장이다. SK텔레콤 노조위원장은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회사 재무제표가 안 좋은 상황도 아닌데 멀쩡한 사옥을 팔려고 한다”며 “사옥을 다시 임차해서 임차료를 그룹 수익으로 가져가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했다. 2021년에도 서울 중구 T타워를 매각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노조가 이를 막아냈다며 판교 사옥 매각 절차를 즉시 철회할 것을 사측에 요구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및 미래 성장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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