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4년 만에 핼쑥한 얼굴... 희귀질환 子 근황 [종합]

노제박 2025. 4. 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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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희귀 질병 치료에 전념하던 배우 권오중이 4년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권오중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권오중은 "아들이 2년 전 대학을 졸업했다. 고등학교가 마지막 수업이라 생각했었다"라며 "혁준이가 아픈데 세계적으로 몇 명 없는 희귀병이다. 전국에 있는 병원 다 다니고 합법적이지 않은 민간치료도 다 알아봤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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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제박 기자] 아들 희귀 질병 치료에 전념하던 배우 권오중이 4년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권오중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권오중은 블랙 색상의 셔츠와 같은 색상의 팬츠를 매치하고 밝은 모습으로 등장, 팬들과 취재진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보였다. 정리되지 않은 수염과 지친 듯 핼쑥한 얼굴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앞서 권오중은 1월 2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크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 그간 활동이 뜸했던 이유를 고백한 바 있다.

그는 “2020년에 힘들었다. 집사람, 저도 아이도 아팠다. ‘가정을 살려야겠다’라는 생각에 번호를 바꾸고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는 터널에서 나와 작년 말 현준이를 만나 올해부터 방송을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희귀 질병을 앓고 있는 아들의 근황도 전했다. 권오중은 “아들이 2년 전 대학을 졸업했다. 고등학교가 마지막 수업이라 생각했었다”라며 “혁준이가 아픈데 세계적으로 몇 명 없는 희귀병이다. 전국에 있는 병원 다 다니고 합법적이지 않은 민간치료도 다 알아봤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권오중은 1971년생으로 1994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순풍산부인과’(1998),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2000), ‘다모’(2003), ‘식객’(2008), ‘짝패’(2011), ‘미쓰 아줌마’(2011), ‘아랑 사또전’(2012), ‘백년의 유산’(2013), ‘기황후’(2013), ‘너의 등짝에 스매싱’(2017)과 영화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2007), ‘용의주도 미스 신’(2007)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국민배우로 등극했다.

노제박 기자 njb@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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