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장가 3인방' 김종민·조세호·김준호, 천생배필 만나 인생꽃 '활짝' [스한:초점]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최근 연예계에서는 '늦장가'를 통해 오히려 호감도를 높인 남성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코요태의 김종민, 개그맨 조세호, 김준호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결혼에 골인하며, 팬들과 대중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 코요태 김종민, 45세에 맞이한 사랑의 결실
79년생 김종민은 지난 4월 20일,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이 결혼식은 유재석, 조세호, 문세윤이 사회를 맡고, 동방신기, 이적, 린이 축가를 부르는 등 화려한 하객과 함께했다. 김종민의 신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단아한 외모와 조용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로 주목받은 김종민의 아내는, 일각에서 배우 김지원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로 우아한 매력을 지녔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98년 데뷔한 그는 2000년부터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로 합류해 신지, 빽가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코요태는 '순정', '비몽', '실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년 넘게 '순수한 예능 이미지'로 사랑받아 온 그에게 결혼은 대중과의 관계에서 또 다른 전환점을 가져다줬다.
결혼식 당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에서 김종민은 "너무 설레고 긴장도 된다. 묘한 감정이다. 다른 인생이 펼쳐질 것 같은 기대감도 크다"고 결혼 소감을 전해,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1박 2일' 제작진은 결혼을 앞둔 김종민을 위해 뜻깊은 이벤트도 준비했다. 영상 속에는 김종민이브이맨이맨'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엄정화, 조카 윤서, 그리고 '1박 2일' 시즌 1의 동료였던 이수근, 차태현, 김준호가 차례로 등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이는 다름 아닌 김종민의 어머니였다.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김종민은 당황함과 동시에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신랑수업수업'에서도 김종민은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한 고충과 설렘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결혼식 준비를 하다 보니 선택해야 할 게 정말 많더라. 생각보다 복잡하고 섬세한 과정이었다. 나는 잘 몰라서 아내가 고생을 더 많이 했다"고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또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두 명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성별이 다르면 더 좋겠다. 아들도 낳고 딸도 낳았으면 좋겠다"며 미래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 개그맨 조세호, 42세에 시작한 새로운 인생
82년생 조세호는 지난 2024년 10월, 11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많은 연예인 동료가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조세호는 결혼 전 한 방송에서 "결혼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다.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긴 시간 솔로 이미지로 친근하게 다가왔던 그였기에 이번 결혼은 동료 연예인은 물론, 팬들의 진심 어린 축하가 이어졌다.
결혼식 당일 조세호는 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입장했다. "버진 로드를 우리 아버지와 함께 걷고 싶었다"는 그 말처럼, 이날 신랑 입장은 단순한 의식이 아닌 가족에 대한 헌사이자 감사의 표현이었다. 조세호는 이후 방송에서도 "가족이 늘 우선이었다. 부모님이 내 결혼을 누구보다 기다리셨던 분들"이라며 부모님과 애틋한 시간을 회상했다.
특히 조세호가 마련한 신혼집도 화제를 모았다. 서울 용산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53평형 기준으로 2022년 12월 35억 원에 거래된 바 있으며, 전세가는 20억 원대, 월세는 보증금 1억에 월 850만 원 선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이후에도 조세호는 다수의 예능에서 '결혼썰'을 쏟아냈다.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신부와의 신혼여행 당시 커플룩을 입고 있었던 목격담에 대해 직접 입을 열기도 했다. 키 차이에 대해서는 "아내가 키가 커서 내가 키 높이를 시도했다. 그래도 맞추긴 어렵더라"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조세호의 아내는 1991년생의 비연예인 직장인으로, 170cm가 넘는 늘씬한 체형과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결혼식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 개그맨 김준호, 49세에 후배 김지민과 맺은 인연
75년생 김준호는 오는 7월 13일 개그우먼 김지민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준호는 방송을 통해 현실감 가득한 신혼 준비와 함께 육아 예행연습까지 선보이며 '늦깎이 신랑'이자 '예비 아빠'로서의 면모를 차근차근 다져가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인 '준호 지민'에서 김준호는 "결혼을 위해 요즘 위고비 맞고 있다. 7kg이 빠졌다"며 몸무게 변화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또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결혼 전 경제관념을 공부하기 위해 김응수를 만나 가계부 검사를 받기도 했다. 김준호는 "지민이한테 소비 때문에 혼나고 있다"며 현실 연애의 면면을 고백했다. 특히 '성형외과 77만 원' 지출 항목에 대해선 "살 빼는 주사 맞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더해 김지민에게 건넨 프러포즈 반지 역시 할부로 구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준호는 "그 반지 할부인데, 지민이가 경제권을 가져가면 자기가 갚는 거 아닌가?"라고 묻는 순진한 질문을 던졌고, 이내 "그건 내가 내야지"라며 스스로 정리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한편 김준호는 2018년 1월, 전 아내와 원만한 합의 끝에 이혼했다. 이후 2022년부터 개그우먼 김지민과 공개 열애를 시작해 꾸준히 사랑을 키워왔으며,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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