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와 J리그 관전' 하혁준 라오스 대표팀 감독 “아시안컵 준비에 큰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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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혁준 라오스대표팀 감독이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2025 AFC 아시안컵 예선을 치르고 있는 라오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하혁준 감독이 최근 짧은 일정으로 한국과 일본을 방문했다.
하 감독은 "라오스는 여전히 성장 중인 팀이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많다. 감독으로서 내가 할 일은 그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이라며 "이번 한국과 일본 방문에서 얻은 전술적 자극이, 대표팀 운영에 좋은 영양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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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혁준 라오스대표팀 감독 / 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poctan/20250422173016184zaat.jpg)
[OSEN=서정환 기자] 하혁준 라오스대표팀 감독이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2025 AFC 아시안컵 예선을 치르고 있는 라오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하혁준 감독이 최근 짧은 일정으로 한국과 일본을 방문했다. 단순한 휴식이 아닌, 동아시아 프로축구의 전술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기 위한 여정이었다.
하 감독은 인천유나이티드(K리그1)와 나고야 그램퍼스(J리그)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메모와 분석을 병행했고, 이를 통해 다가오는 대회를 위한 전술적 인사이트를 얻고자 했다.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보면 체감되는 전술의 깊이가 다르다. 아시안컵을 준비하며 조금이라도 새로운 영감을 얻고 싶었다”며, “특히 인천과 나고야는 조직적인 압박과 빠른 전환이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요소들이 우리 팀에도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다”고 그는 전했다.
이러한 행보는 하 감독의 평소 철학을 반영한다. 그에게 축구는 늘 ‘공부의 대상’이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라오스 대표팀을 이끌며 경기장 안팎에서 끊임없이 관찰하고 고민하는 그의 자세는 선수단과의 신뢰 형성에도 중요한 기반이 되어왔다.
하 감독은 대표팀을 맡은 이후 피지컬과 조직력이 약점으로 지적되던 팀의 체질 개선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고,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박남열 전 천안감독, 정재권 인천 테크니컬디렉터, 김인완 전 대전 감독, 하혁준 라오스대표팀 감독 (좌부터)](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poctan/20250422173016400zklv.jpg)
지난해 열린 2024 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2무 2패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라오스는 FIFA 랭킹 180위권으로 최약체로 평가받았지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그리고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필리핀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변을 만들어냈다. 비록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과였지만, 라오스축구협회 관계자들은 경기 후 하 감독과 포옹하며 감격을 표현했을 정도로 그의 지도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하 감독은 “라오스는 여전히 성장 중인 팀이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많다. 감독으로서 내가 할 일은 그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이라며 “이번 한국과 일본 방문에서 얻은 전술적 자극이, 대표팀 운영에 좋은 영양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다양한 환경에서 감독 경험을 쌓아왔지만, 결국 나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큰 꿈은 K리그에서 팀을 이끄는 것이다.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늘 간직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진심 어린 포부를 밝혔다.
하 감독은 곧 라오스로 복귀해 아시안컵 최종 예선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라오스는 오는 6월 10일 네팔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고, 10월과 11월에는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과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 남은 예선 경기에서 라오스가 어떤 변화와 성장을 보여줄지 축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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