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과 혐오의 시대, 다시 '똘레랑스'를 꺼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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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 '똘레랑스(tolérance)'라는 말을 각인시킨 책, 홍세화 작가의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기사'가 출간 30주년을 맞아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1995년 처음 출간된 이 책은 프랑스 망명 시절, 택시운전사로 살아간 홍 작가의 경험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이자 사회비평서다.
반독재 투쟁 끝에 프랑스에서 정치적 망명인으로 살아야 했던 그는 '빠리' 거리에서 택시 핸들을 잡으며 이방인의 눈으로 한국 사회를 성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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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 '똘레랑스(tolérance)'라는 말을 각인시킨 책, 홍세화 작가의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기사'가 출간 30주년을 맞아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1995년 처음 출간된 이 책은 프랑스 망명 시절, 택시운전사로 살아간 홍 작가의 경험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이자 사회비평서다. 반독재 투쟁 끝에 프랑스에서 정치적 망명인으로 살아야 했던 그는 '빠리' 거리에서 택시 핸들을 잡으며 이방인의 눈으로 한국 사회를 성찰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창비)은 홍 작가의 타계 1주기를 기념해 기획됐으며, 생전에 '한겨레신문'에 기고한 마지막 칼럼과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추도문 등을 새롭게 수록했다. 시대를 초월한 그의 시선은 혐오와 차별이 일상화된 오늘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책은 초판 당시부터 "당연하다고 여긴 것들을 다시 묻는 용기"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한국 사회가 당면한 계급, 교육, 언론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보편적 인간성에 대한 신뢰"를 강조한 대목은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목마름을 자극하고 있다.
30년 전 '빠리'에서 시작된 성찰은 2025년 오늘의 한국에도 여전히 낯설지 않다. 다시 '똘레랑스'를 외친다.
창비는 이번 개정판 출간과 함께 알라딘, 교보문고 등 주요 서점과 연계해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투명 책갈피 등 한정판 굿즈 제공은 물론, 출간 30주년을 기념한 특별 온라인 전시도 마련될 예정이다.
홍세화 지음 | 창비 | 4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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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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