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 없는 관'에 누운 교황…붉은 제의 입고 두 손에 묵주뿐

이지예 객원기자 2025. 4. 22.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황청(바티칸)이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관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교황청 관영 매체 바티칸뉴스는 22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교황의 거처이던 산타 마르타의 집 1층 경당에서 교황의 입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입관식은 한 시간 정도 걸렸으며,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패럴 추기경의 확인 아래 교황의 선종 선언이 낭독됐다.

바티칸은 입관을 마친 교황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서 입관…선종한 모습 첫 공개
23일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운구 후 일반 신도 조문 예정
교황청(바티칸)이 공개한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관 모습. 2025.04.21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교황청(바티칸)이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관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교황청 관영 매체 바티칸뉴스는 22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교황의 거처이던 산타 마르타의 집 1층 경당에서 교황의 입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21일 오전 향년 88세로 선종했다.

입관식은 한 시간 정도 걸렸으며,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패럴 추기경의 확인 아래 교황의 선종 선언이 낭독됐다. 교황이 머물던 산타 마르타의 집 2층은 빨간 끈으로 봉인됐다.

바티칸은 입관을 마친 교황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입관한 교황은 붉은 제의와 교황관을 착용하고 가지런히 모은 두 손에는 묵주를 두른 모습이다

교황청은 이날 교황 선종 이후 첫 추기경 회의를 열고 장례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교황의 시신은 23일 오전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위해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교황청(바티칸)이 공개한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관 모습. 2025.04.21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교황청(바티칸)이 공개한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관 모습. 2025.04.21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교황청(바티칸)이 공개한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관 모습. 2025.04.21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교황청(바티칸)이 공개한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관 모습. 2025.04.21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ez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