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심진화 전남친 추억상자, 몰랐다더니 모았더라”(돌싱포맨)

박수인 2025. 4. 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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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가 결혼 전 심진화의 '전남친 추억상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심진화는 "결혼 일주일인가 2주를 앞두고 신혼집으로 이사를 했다. (김원효) 혼자 짐 정리를 하다가 무슨 상자를 발견해서 열었는데 전전 남친, 전전전 남친의 사진과 편지가 있었던 거다. 전남친 거는 어디에 있는 줄도 모르는데 그거는 어디에 넣어놨나보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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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선공개 영상 캡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선공개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결혼 전 심진화의 '전남친 추억상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4월 22일 선공개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원효가 아내 심진화 전 남자친구 추억 상자 관한 진실을 폭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상민은 "개부부(개그맨 부부)라 행복하지만 고충이 많다고 한다. 개부부의 애로사항 얘기를 해보겠다. 희극인 부부끼리는 비밀이 없지 않나. 원치 않는 과거까지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 같은 경험을 물었다.

심진화는 "결혼 일주일인가 2주를 앞두고 신혼집으로 이사를 했다. (김원효) 혼자 짐 정리를 하다가 무슨 상자를 발견해서 열었는데 전전 남친, 전전전 남친의 사진과 편지가 있었던 거다. 전남친 거는 어디에 있는 줄도 모르는데 그거는 어디에 넣어놨나보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원효는 "제가 말씀드리겠다"며 "같이 살기로 한 후에 아내 짐을 정리하는데 내 거는 아니었다. 열었는데 전남친, 전전남친, 전전전남친(의 사진, 편지가) 다 있는 거다. '이 상자 뭐냐'고 물으니까 이 사람은 몰랐다고 하는데 보통 몰랐다는 건 책 속에 한 장쯤 껴 있다거나 그럴 때이지 않나. 내가 볼 때는 뭉탱이로 모아놨는데. 이건 ('몰랐다'가 아니라) '모았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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