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라퓨틱스, AACR서 항암 신약 비임상 데이터 첫 공개

왕해나 기자 2025. 4. 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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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라퓨틱스 오는 25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항암 신약 후보물질 'PIN-5018'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핀테라퓨틱스는 PIN-5018이 비임상 시험에서 기존 블록버스터 약물과 1차 치료제 대비 우수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으며, 단독 투여뿐 아니라 병용투여에서도 긍정적인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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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핀테라퓨틱스 오는 25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항암 신약 후보물질 ‘PIN-5018’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PIN-5018은 CK1α(Casein Kinase 1 alpha)를 표적하는 분자접착 분해제로, 암세포의 생존 경로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다. CK1α는 세포주기 조절, DNA 복구, 면역반응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세린·트레오닌 키나아제 계열 단백질이다. 이 단백질의 분해를 유도함으로써 암세포 성장과 생존을 억제하는 것이 PIN-5018의 핵심 작용 메커니즘이다.

PIN-5018은 특히 면역항암제에 효과가 낮은 MSS(Microsatellite Stable)형 대장암을 주요 적응증으로 개발되고 있다. MSS형 대장암은 전체 대장암의 약 80~85%를 차지하지만, 현재 면역항암제나 표적항암제에 대한 반응률이 낮고 치료 지속 기간도 짧아 의료 미충족 수요가 큰 영역으로 분류된다.

핀테라퓨틱스는 PIN-5018이 비임상 시험에서 기존 블록버스터 약물과 1차 치료제 대비 우수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으며, 단독 투여뿐 아니라 병용투여에서도 긍정적인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구 제형으로 개발된 PIN-5018은 기존 항체 기반 주사제 대비 환자 편의성이 높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 미국 FDA에 임상 1상 시험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왕해나 기자 haena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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