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남편, 금메달리스트 아내에게 막말 작렬…"운동 신경 NO+몸치" ('동상이몽')

진주영 2025. 4. 22.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승희가 남편 엄준태의 충격적인 발언에 마음의 상처를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5년 차 박승희-엄준태 부부가 출연해 현실적인 부부 갈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박승희는 5살 연상 가방 브랜드 대표 엄준태와 지인 모임에서 만나 연애 4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했다.

올림픽에서 수차례 메달을 따낸 박승희를 향한 이 발언에 출연자들과 시청자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진주영 기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승희가 남편 엄준태의 충격적인 발언에 마음의 상처를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5년 차 박승희-엄준태 부부가 출연해 현실적인 부부 갈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박승희는 5살 연상 가방 브랜드 대표 엄준태와 지인 모임에서 만나 연애 4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했다. 현재는 딸 규리를 함께 키우며 키즈 브랜드 디렉터로도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직장과 가정 모두를 공유하고 있지만 생활 습관 차이로 크고 작은 갈등을 겪고 있다.

논란의 중심은 저녁 식사 후 함께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시청하던 중 터졌다. 엄준태가 아내에게 "아직도 실수가 많다"며 "운동신경이 없는 것 같다 몸치 같다"고 말한 것. 올림픽에서 수차례 메달을 따낸 박승희를 향한 이 발언에 출연자들과 시청자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이에 이지혜는 "이건 망언이다. 남편 개인 계정 닫아야 할 것 같다"며 강하게 반응했고 서장훈 역시 "공 다루는 건 어려울 수 있다고 표현했어야 한다"며 부적절한 표현을 지적했다.

박승희는 "주변 사람들은 다 잘한다고 하는데 정작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 그런 말을 못 들으면 마음이 아프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 "결혼 후 눈치를 보며 살아왔다. 남편은 말보다 한숨이 먼저 나오는데 그게 상처였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엄준태는 "그게 눈치가 아니라 배려가 없기 때문"이라며 "퇴근 후 옷도 정리 안 하고 바닥에 놓는 등 생활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이 없다"고 맞섰다.

결국 박승희는 그간 쌓인 감정을 토로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부부 간의 팽팽한 입장 차이와 상처들이 여실히 드러난 시간이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채널 SBS '동상이몽2'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