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먹자, 김밥도" 사람들 몰려간 이곳…동남아서 대박 난 'K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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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편의점 브랜드가 K푸드 인기에 힘입어 해외 시장에서 영토를 넓히고 있다.
특히 한류 열풍이 거센 베트남·몽골 등 동남아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파워가 세졌다.
GS25 관계자는 "떡볶이·김밥 등 K푸드 수요가 많았고, 자체 브랜드와 한국 브랜드 상품이 카테고리별 매출 1~3위를 휩쓸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써클케이와 일본 훼밀리마트 등 4~6년 먼저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를 제친 경쟁력을 발판으로 베트남 북부에도 진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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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1위 CU, 2~3년 이내 1000호점 낼 것..신규 물류센터 건립도 추진

국내 주요 편의점 브랜드가 K푸드 인기에 힘입어 해외 시장에서 영토를 넓히고 있다. 특히 한류 열풍이 거센 베트남·몽골 등 동남아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파워가 세졌다. 국내 시장 성장세가 꺾인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달 14일 베트남 하노이에 동시 오픈한 6개 매장에 현재까지 약 30만명의 고객이 몰려들었다. 이 기간 해당 매장의 일평균 매출은 500만원(한화 기준)을 넘었다. 이는 국내 편의점 일평균 매출의 2.5배 수준이다. GS25 관계자는 "떡볶이·김밥 등 K푸드 수요가 많았고, 자체 브랜드와 한국 브랜드 상품이 카테고리별 매출 1~3위를 휩쓸었다"고 설명했다.
GS25는 2018년 베트남 남부 중심지인 호치민에 1호점을 오픈했다. 이후 7년간 베트남 남부권에 350여개 점포를 오픈하며 1위 브랜드로 올라섰다. 이 과정에서 미국 써클케이와 일본 훼밀리마트 등 4~6년 먼저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를 제친 경쟁력을 발판으로 베트남 북부에도 진출한 것이다.
GS25는 하노이 진출에 앞서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통해 현지인들이 한국적인 레시피를 더 선호한단 점을 확인하고, 상품 리뉴얼 전략을 새로 짰다. 하노이에 오픈한 6개 매장 규모를 최소 115㎡(35평)에서 최대 540㎡(164평)까지 대형 면적으로 조성하고, 내부도 도서관을 비롯해 라면·주류, 신선식품 등 제품별 특화 콘셉트로 꾸민 점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GS25는 이달말까지 하노이에 7개점을 추가로 오픈하고, 지속적인 추가 출점을 통해 연내 베트남 전체 매장 수를 500개점까지 확대한단 목표를 세웠다. 앞서 2021년 5월 진출한 몽골에선 올해 3월말 기준 점포 수를 274개까지 늘렸다.

한편 몽골에선 2018년 현지 시장에 처음 진출한 CU가 현재 467개 점포를 운영하며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 있다. CU는 현지인 먹거리 수요를 겨냥한 김밥과 토스트, 핫도그 등 한국식 간편식을 비롯해 몽골식 찐방인 보즈와 전통 만두튀김 효소르 등 현지 식품도 편의점 상품으로 개발하면서 현지화에 성공했다. 이와 별도로 수도 울란바토르에 인접한 콘코르 지역에 간편식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푸드센터를 운영 중이다. 인근에 구축한 물류센터엔 업계 최초로 소분 분류 피킹 시스템(Digital Picking System)과 디지털 분류 시스템(Digital Assorting System)을 도입해 일반 물류시설보다 20~30% 빠른 속도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도 했다.
CU는 2~3년 안에 몽골 시장에서 1000호점 이상을 운영하겠단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울란바토르와 북부 지역을 잇는 중간 지점에 추가 물류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3월 기준 말레이시아에서 151개점, 카자흐스탄에서 30개점을 운영 중이다. 말레이시아에선 2025년, 카자흐스탄에선 2029년까지 각각 500개 이상의 점포를 열고, 이후 인접 국가까지 추가로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세계 계열 이마트24는 올해 3월말 기준 말레이시아에 88개 점포, 캄보디아에 4개 점포를 선보였다. 말레이시아 중심 상권에 들어선 점포는 프리미엄 콘셉트로 꾸며 고객들이 트렌디한 식당이나 카페로 인식하게 만드는 전략을 세웠다. 실제로 이마트24 말레이시아 매장에선 컵밥과 떡볶이, 닭강정, 삼각김밥 등 K푸드 매출이 전체 매출의 54%에 달한다. 이는 10~20% 수준인 국내 점포 먹거리 매출 비중을 대폭 웃도는 수준이다. 이마트24는 올해 말까지 말레이시아에서 130개점을 열고, 캄보디아에선 5년 안에 100개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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