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간 찢은 한방’, 이정후의 가뭄끝 쐐기 3루타…샌프란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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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타석의 침묵을 삭제했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라클 파크를 가르는 3루타로 팀 승리와 함께 부활을 알렸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5-2로 승리하며 시즌 15승(8패)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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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8타석의 침묵을 삭제했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라클 파크를 가르는 3루타로 팀 승리와 함께 부활을 알렸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기록으로 시즌 타율은 0.329(85타수 28안타), OPS는 0.983가 됐다.
이정후는 전날(2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정타에도 불운한 아웃을 반복하며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2일 밀워키와의 경기에서도 불운이 이어지는 듯했다. 이날도 3타석 연속 침묵을 이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마지막 4번째 타석에서 모든 걸 뒤집었다.
7회말 2사 1루, 3-2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상황. 이정후는 밀워키 좌완 재러드 코닉의 낮은 싱커를 정확히 잡아당겨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렸다.
이 한 방으로 점수는 4-2가 되며, 분위기는 샌프란시스코 쪽으로 기울었다.
이정후는 3루에서 주먹을 쥐며 기뻐했고, 관중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5-2로 승리하며 시즌 15승(8패)을 수확했다.
이정후는 시즌 초반부터 놀라운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타율 3할대를 유지하며 중심 타선에서 꾸준히 생산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중견수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야말로 샌프란시스코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는 바람의 손자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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