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유리몸이래? 올 시즌 맨유 최고의 영입...285억에 데려온 '만능 자원' 벌써 50경기 소화했다!

황보동혁 2025. 4. 22.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야말로 올 시즌 맨유 최고의 영입생이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마즈라위는 이번 시즌 총 50경기에 출전해 3,994분을 소화하며, 브루노 페르난데스(4,311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비록 영입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지금의 활약만큼은 마즈라위를 올 시즌 맨유 최고의 영입생이라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그야말로 올 시즌 맨유 최고의 영입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한국시간) 공식 계정을 통해 “누사이르 마즈라위(26)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 출전하며 맨유 통산 50번째 경기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약 1,500만 파운드(약 285억 원)의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합류한 마즈라위는, 잦은 부상 이력으로 인해 영입 당시 팬들의 우려를 샀다. 실제로 그는 뮌헨에서 두 시즌 동안 단 55경기에 출전하며 ‘유리몸’ 기질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루크 쇼, 티렐 말라시아, 메이슨 마운트 등 부상에 시달리는 선수들이 많은 맨유 상황에서, 또 한 명의 부상 리스크를 안고 있는 마즈라위의 합류는 비판적인 시선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이적 이후 이러한 우려를 완벽히 불식시키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마즈라위는 이번 시즌 총 50경기에 출전해 3,994분을 소화하며, 브루노 페르난데스(4,311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더불어 체력 안배 차원의 로테이션을 제외하면, 단 한 차례도 부상으로 결장한 적이 없다.

루벤 아모링 감독 부임 이후에는 그의 다재다능함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 마즈라위는 팀 사정에 따라 좌우 풀백, 중앙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좌우 측면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등 무려 6개 포지션을 소화하며, 꾸준하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비록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마즈라위의 활약만큼은 단연 돋보인다.


실제로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DataMB’에 따르면, 그는 수비 경합 횟수, 수비 경합 승리, 드리블 성공, 키패스 부문에서 모두 리그 수비수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페널티 박스로의 패스에서 3위를 기록하며 수비뿐 아니라 공격 전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비록 영입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지금의 활약만큼은 마즈라위를 올 시즌 맨유 최고의 영입생이라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다.


팬들 역시 그의 50경기 출장 소식에 "네가 최고다", "올 시즌 최고의 영입", "과소평가된 선수", "유리몸이라고 하지 않았나?", "기대 이상이다" 등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X, DataMB X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