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피해' 경북 산불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일감도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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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경북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북 북부 지역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도 일감을 잃는 등 타격을 받고 있다.
22일 경북 청송군에 따르면 관내에서 농사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13명이 입국하지 못했다.
청송과 마찬가지로 산불 피해가 막대했던 영덕군에서도 수산 가공업체에서 일하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3명이 최근 근로 계약을 해지하고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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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yonhap/20250422152026443mcng.jpg)
(청송·영덕=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사상 최악의 경북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북 북부 지역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도 일감을 잃는 등 타격을 받고 있다.
22일 경북 청송군에 따르면 관내에서 농사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13명이 입국하지 못했다.
이들은 농번기가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 청송지역 사과, 고추 등 농가에 배치돼 농사를 돕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해당 농가의 농경지가 산불에 타면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일할 터전이 사라져버렸다.
농경지뿐 아니라 청송에서는 이들이 묵을 숙소 3곳이 불에 타 없어졌다.
당초 청송에는 올해 상반기에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등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118명이 들어와 일하기로 돼 있었다.
이들은 농번기인 이달 말부터 기본 5개월을 일한 뒤 원하면 3개월 연장해 일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청송에서 일할 수 없게 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도내 다른 지역에서 일할 수 있게 주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송과 마찬가지로 산불 피해가 막대했던 영덕군에서도 수산 가공업체에서 일하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3명이 최근 근로 계약을 해지하고 출국했다.
이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영덕에서 일해 왔으며 연장 근무 중인 지난 달 말 산불로 일터가 화마에 휩싸이면서 더는 일을 할 수 없게 됐다.
안동과 의성, 영양 등 지자체의 경우 최근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계획대로 입국해 지역 농가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산불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도 피해를 보는 것 같다"며 "그러나 농경지만 있으면 농사를 짓겠다는 주민이 많아 외국인 근로자 피해는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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