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모형에 머리 ‘콩’…쓰다듬 받던 유기견의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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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손길을 그리워하던 강아지가 사람 모형에 다가가 머리를 부비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는 세르비아 트르스테니크의 한 거리를 배회하던 개와 관련한 사연을 보도했다.
사비치는 개를 임시보호하면서 새로운 주인을 구해주려 했으나, 사람들만 보면 머리를 들이밀며 쓰다듬어 달라고 요구하는 개의 사랑스러움에 결국 끝까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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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람의 손길을 그리워하던 강아지가 사람 모형에 다가가 머리를 부비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는 세르비아 트르스테니크의 한 거리를 배회하던 개와 관련한 사연을 보도했다. 제보자인 베스나 부코예비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함께 공유한 영상에는 주인을 잃었는지 거리를 떠돌던 개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개는 빵집 앞에 설치된 제빵사 모형 앞으로 다가가 가만히 머리를 기댔다. 기계로 만들어진 제빵사 모형의 팔 부분이 움직이며 개의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이 부코예비치의 SNS를 타고 확산하며 많은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영상의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유기견으로 추정되는 개의 행동에 안타까워하던 누리꾼 중 한 명이 이 개를 입양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더 도도는 “동물 애호가인 니나 사비치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트르스테니크 거리에서 개를 구해 320㎞ 이상 떨어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라고 전했다.
사비치는 개를 임시보호하면서 새로운 주인을 구해주려 했으나, 사람들만 보면 머리를 들이밀며 쓰다듬어 달라고 요구하는 개의 사랑스러움에 결국 끝까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유기견 #입양 #세르비아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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