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불안할 때 "하루만 맡겨도 연 2.5%"…자산가 몰린 '이 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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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기성 자금의 피난처로 케이뱅크의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에 돈이 모여들고 있다.
플러스박스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으로 이날 기준 5000만원 이하 금액에 연 2.0%, 50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선 연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금리 자체만으로도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는 경쟁 은행들의 파킹통장 금리 대비 확연히 높다.
반면 플러스박스는 연 2%대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면서도 입출금이 자유로워 자산가들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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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기성 자금의 피난처로 케이뱅크의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에 돈이 모여들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로 예·적금 금리가 낮아진 가운데, 파킹통장인데도 예·적금 못지않은 금리를 주고 자유로운 입출금까지 가능해 자산가들의 관심이 커졌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 플러스박스의 잔액은 올해 1분기 동안 약 2조2000억원 증가했다. 평균적인 분기 중 잔액 증가액보다 2~3배 더 많이 늘었다. 플러스박스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으로 이날 기준 5000만원 이하 금액에 연 2.0%, 50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선 연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중부유층(금융자산 1억~10억원 보유)의 대거 유입이다. 올해 들어 늘어난 플러스박스 잔액에서 약 60%가 5000만원 초과 고객의 예치금이다. 지난해 9월 예치 한도(10억원)를 없애고 고액 예치에 대한 추가 금리 구간을 신설했다. 대중부유층을 겨냥한 개편이 통한 셈이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정치적 불안정성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행보 등 국내외 이슈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추가적인 효과를 봤다. 증시와 가상자산 등 전반적인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이 입출금이 용이한 파킹통장을 찾으면서 대기성 자금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금리 자체만으로도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는 경쟁 은행들의 파킹통장 금리 대비 확연히 높다. 다른 인터넷은행들의 파킹통장 금리는 연 1%대 수준에 그친다. 반면 플러스박스는 연 2%대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면서도 입출금이 자유로워 자산가들의 선택을 받았다.
그러다 보니 투자 대기 자금이나 일시적인 자금을 여러 개의 파킹통장에 나눠서 저축하는 '파킹통장 쪼개기'를 할 때도 플러스박스는 우선순위로 거론된다. 대중부유층뿐 아니라 유동성을 중시하는 일반 고객들도 단기 자산관리 수단으로 플러스박스를 선택하는 모습이다.
월급통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일부 은행들이 급여 이체 조건 등으로 최고 연 3%대 금리를 제공하지만, 대부분 200만원 이하 소액에만 적용되거나 1년 동안만 제한적으로 우대 기간을 정해놨다. 반면 플러스박스는 예치 금액이나 금리 적용기간 제한이 없다. '매일 이자받기' 기능으로 일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과 금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플러스박스의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무역 갈등과 같은 대외 변수에 자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유동성과 금리를 동시에 챙기려는 고객층의 수요도 이어질 전망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잔액뿐만 아니라 대중부유층을 중심으로 플러스박스 이용 고객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와 케이뱅크 앱(애플리케이션)의 편리한 사용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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