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철도' 해외진출 다각화…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 첫 수주

이연희 기자 2025. 4.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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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해외 철도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백 2차관은 "그간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정부와 공공·민간기업이 '내셔널원팀'을 구성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6월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차량 첫 수출, 올해 2월 역대 최대 규모 모로코 전동차 수출에 이어 최초의 철도 운영·유지보수 사업까지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K-철도'가 해외시장에서 계획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책임지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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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개통 앞둔 MRT-7 운영·유지보수 계약
코레일, 7월부터 10년간 운전·관제·역운영 관리
[서울=뉴시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뒷줄 왼쪽 두 번째)을 단장으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앞줄 왼쪽)이 참여한 수주지원단이 22일 오전 9시(현지시간 기준) 필리핀 마닐라에서 수주한 마닐라 도시철도 운영·유지보수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2. (사진=국토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우리나라가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해외 철도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해외에 철도 차량을 수출한 사례는 있었으나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한 것은 처음이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은 22일 오전 9시(현지시간 기준) 필리핀 마닐라에서 수주한 마닐라 도시철도 운영·유지보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7월부터 총 28명의 관리자급 현지 전문가를 투입해 향후 10년간 MRT-7의 운전, 관제, 역운영은 물론 차량 및 시설 유지보수 업무까지 맡는다.

이번 계약은 코레일이 지난 2016년부터 MRT-7호선 운영·유지보수 자문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결실을 맺은 성과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차량 해외 첫 수출, 2025년 2월 모로코 메트로 차량 수출에 이어 철도 운영·유지보수 분야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사례이기도 하다.

백 2차관은 이날 지오반니 로페즈(Giovanni Z. Lopez) 필리핀 교통부 차관과 면담을 통해 필리핀의 남북통근철도 운영·유지보수 사업, 다바오·일로일로 공항 투자개발사업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백 2차관은 "그간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정부와 공공·민간기업이 '내셔널원팀'을 구성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6월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차량 첫 수출, 올해 2월 역대 최대 규모 모로코 전동차 수출에 이어 최초의 철도 운영·유지보수 사업까지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K-철도'가 해외시장에서 계획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책임지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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