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밤’ 오컬트의 스릴과 액션의 통쾌함이 하나로…서현의 재발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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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괴물' 마동석의 첫 오컬트 영화로 주목받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오컬트 장르만이 줄 수 있는 섬뜩한 긴장감은 물론, 마동석 특유의 액션이 선사하는 통쾌함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영화는 '구마'를 소재로 오컬트 장르를 표방하고 있지만, 악마 숭배자와 일부 악귀를 강력한 주먹 액션으로 상대하는 바우(마동석)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며 액션 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통쾌하고 시원시원한 매력을 잃지 않는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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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봉하는 영화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의 이야기를 다룬다. 바우(마동석)가 이끄는 ‘거룩한 밤’ 팀은 의사로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동생 은서(정지소) 이상증세로 인해 고민 끝에 ‘거룩한 밤’을 찾은 정원(경수진)의 의뢰를 받은 후 ‘역대급 악’과 마주하게 된다.

영화는 ‘구마’를 소재로 오컬트 장르를 표방하고 있지만, 악마 숭배자와 일부 악귀를 강력한 주먹 액션으로 상대하는 바우(마동석)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며 액션 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통쾌하고 시원시원한 매력을 잃지 않는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주문 등으로 악마와 대적하는 퇴마사 샤론(서현)의 전통적 ‘구마 의식’과 물리적 공격을 통해 악을 제거하는 바우의 ‘구마 액션’이 동시에 번갈아 진행되면서 그동안 오컬트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영화의 주연은 물론 제작에도 참여한 마동석이 “사운드에 공을 들였다”고 강조하며 자신했듯 타격감을 극대화하는 사운드 효과가 관객의 몰입감을 높인다.

색다르고 통쾌한 액션 장면이 인상적이긴 하나, 액션과 함께 마동석의 ‘특장점’으로 꼽히는 특유의 유머는 이번 영화에서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다. 2021년 촬영을 마친 영화임을 감안하더라도 마동석이 툭툭 내뱉는 말장난 같은 유머가 맥없이 낡았으며 진중한 영화의 톤에도 어울리지 않는 인상이다.
O서현·정지소의 신들린 열연
영화는 ‘마동석 원톱 주연물’처럼 홍보되고 있긴 하지만, 사실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는 배우는 퇴마사 샤론 역의 서현과 악마가 들린 소녀 은서 역의 정지소다. 이번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역시 악마를 은서의 몸에서 내쫓으려는 샤론과 거대한 악에 지배 당한 은서가 벌이는 살벌한 기싸움 신이다.

앞서 ‘기생충’ 등의 작품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정지소는 이번 영화에서 악마에게 잠식당한 고난도 연기를 완벽하게 해냈다. 겁먹은 평범한 소녀의 불안한 얼굴부터 격렬한 퇴마 의식 속 소름 끼치는 악마의 얼굴을 수시로 바꿔 꺼내는, 그야말로 신들린 연기로 관객들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을 전망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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