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조던 보다 유니폼 많이 팔린 여성 선수가 있다···‘WNBA 열풍’ 클라크, 커리 이어 농구 선수 2위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케이틀린 클라크(23·인디애나)가 미국프로농구(NBA) 간판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보다 훨씬 많은 유니폼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WNBA 스타를 넘어 전 세계 최고 인기 스포츠 스타 반열로 올라서고 있다.
스포츠팀들의 유니폼, 굿즈, 스포츠용품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 파나틱스(Fanatics)는 22일 농구 선수 유니폼 판매량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스테픈 커리였다. 2위가 놀랍다. 지난해 WNBA에 뛰어든 루키 클라크였다. 그는 르브론 제임스(5위), 마이클 조던(8위), 루카 돈치치(10위·LA 레이커스) 등 내로라하는 NBA 신구 스타들을 모두 따돌리고 2위에 올랐다.
클라크는 미국 아이오와 대학 재학 시절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클라크는 아이오와 대학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농구에서 2년 연속 전국 챔피언결정전으로 올려놨다. 클라크가 뛴 NCAA 여자농구 경기는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경기보다 더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을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클라크는 지난해 4월 W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돼 WNBA 신인왕, WNBA 퍼스트팀을 차지했다. 클라크의 프로 첫 시즌 성적은 40경기 19.2점·5.7리바운드·8.4어시스트다. 3점슛 성공률은 34.4%다. 미국 스포츠 전문 ESPN에 따르면 클라크는 WNBA 역사상 신인 최다 득점, 신인 가드 최다 더블더블, 신인 최초 트리플더블 2회 등 각종 신인 역사를 새로 썼다. 또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19개), 최소 경기 3점슛 100개(34경기) 등 리그 기록도 갈아 치웠다.
클라크의 활약에 WNBA 경기장은 관중으로 가득 찼고, TV 중계를 통해 클라크의 경기를 지켜본 팬도 수백만 명에 달했다. 이런 높은 인기 속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8년에 2800만 달러(약 383억원) 계약을 맺는 등 전 세계 여성 스포츠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연말 AP통신이 선정한 2024 ‘올해의 여자선수’로도 뽑혔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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