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곁에서 편히 쉬세요”···교황 선종에 조수미·임형주 등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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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갑작스런 선종 소식에 교황과 인연을 맺었던 국내 문화 예술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운을 뗐다.
KBS 1TV는 22일 오전 10시 예정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재방송 대신 '다큐 인사이트-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추모 기획'을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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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갑작스런 선종 소식에 교황과 인연을 맺었던 국내 문화 예술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교황님의 따뜻한 미소, 저의 바흐 앨범을 좋아한다고 해주신 잔잔한 목소리, 어머니께 드리라며 건네주신 묵주까지. 모든 순간이 잊혀지지 않고 가슴에 남아 있다”고 교황을 추모했다.
조수미는 2014년 8월 15일 교황이 집전한 ‘성모승천 대축일 미사’에서 ‘아베 마리아’, ‘넬라 판타지아’, ‘라 판타지아’, ‘파니스 안젤리쿠스’ 등을 열창했다.
특히 그는 그해 초 음반 발매 인터뷰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이 프란치스코 교황님이라 그분 앞에서 노래하는 게 소원”이라고 밝혔던 만큼 당시 해외 일정을 취소하며 특별 미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9월 몽골에서 교황을 알현한 팝페라 테너 임형주도 자신의 SNS에 “교황님은 가시는 날까지 세계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주셨던 분”이라며 애도했다.
그는 교황과 알현했던 때를 회상하며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이자 전 세계인들의 따뜻한 멘토셨던 당신 앞에서 노래하고 단독 알현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 통틀어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표현했다.
가톨릭 신자인 임형주는 당시 울란바토르 몽골주교관 ‘비숍의 집’에서 특별 알현으로 교황을 만났다. 그는 교황의 요청에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1절을 즉석 무반주로 불러 화제가 됐다.
배우 류수영도 이날 자신의 SNS에 지난달 찍은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을 올렸다. 이어 “폭력과 불평등에 대해 평생을 이야기한 큰 어른이 선종하셨다”며 “너무나 속상한 일”이라고 적었다.
한편, 교황 선종에 방송사도 편성을 바꾸는 등 추모에 나섰다. KBS 1TV는 22일 오전 10시 예정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재방송 대신 ‘다큐 인사이트-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추모 기획’을 방영했다.
강민지 인턴기자 mildpond@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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