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대 증원 2000명은 무리…새 정부 출범 후 의료계 의견 듣고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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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의대 증원 문제를 두고 "이번 대선을 계기로 새 정부가 출범하면 의료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바로 문제 해결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그동안 후보께서 의대 2000명 증원에 대한 부당함을 늘 강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무리한 정책으로 국민과 의료계, 대한민국 전체가 현재까지 큰 아픔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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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복지 관련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4.21. kkssmm99@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newsis/20250422144352345kswa.jpg)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의대 증원 문제를 두고 "이번 대선을 계기로 새 정부가 출범하면 의료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바로 문제 해결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무너지게 된 첫 번째 단초가 의료계와의 충돌"이라며 "지난 2년간 여당도 야당도 나서지 않고, 정부는 정부대로 고집을 부리니까 문제가 방치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번 정부가 갑자기 의사 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 무리다, 그래서는 안 된다고 했다"며 "의료계에 물어보지 않고 (증원해서는) 대한민국 이공계가 망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와 논의를 해서 정원을 조정해라, 처음에 100명 200명을 협의해서 계속 올리는 게 옳지 않으냐(고 주장했다)"며 "갑자기 정원이 폭주하면 대학에서 수용이 되겠냐(고 했는데), (정부가) 안 듣고 밀어붙이니까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구시장에 있을 때도 박단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에게 한번 보자고 했는데 안 만나주더라. 오늘 와서 봤다"며 "새 정부가 들어서면 (의대 증원 문제를)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방책을 찾자고 오늘 찾아온 것"이라고 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그동안 후보께서 의대 2000명 증원에 대한 부당함을 늘 강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무리한 정책으로 국민과 의료계, 대한민국 전체가 현재까지 큰 아픔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의료계와 정치권이 다 같이 이 문제를 공론장에서 논의해 다시 풀어야 한다"며 "차기 정부에서는 의료 전문가가 의료 정책 결정에 협력하고 같이 논의해 가야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이 정상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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