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발행어음 등 증권업 새 먹거리…증권사 '빈익빈 부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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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에 IMA(종합투자계좌) 발행과 초대형 IB(투자은행) 확대 등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IMA 도입되고, 초대형IB도 확대자본력 갖춘 증권사 수익성↑ 가능━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IMA(종합투자계좌) 사업자를 오는 3분기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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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에 IMA(종합투자계좌) 발행과 초대형 IB(투자은행) 확대 등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다만 자기자본이라는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대형사에게 유리한 정책이어서 증권업계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할 전망이다.
그동안 원금손실이 우려돼 증권 상품 가입을 망설였던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을만한 상품이다. IMA는 원금을 보장해야 해서 자기자본이 8조원 이상의 증권사만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자격을 받고 운용할 수 있다. 현재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인 곳은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2곳 뿐이다.
은행의 예금과 비슷한 발행어음 판매가 가능한 초대형IB도 확대된다. 초대형IB는 자기자본금이 4조원 이상인 종합투자금융사에 부여된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5개 증권사가 초대형IB로 지정돼 있는데, 키움증권과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이 추가 후보군으로 꼽힌다.
증권사들이 IMA와 발행어음을 내놓을 수 있게 되면 IMA와 마찬가지로 자본경영을 통해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다. 또 증권업의 영역이 종합 기업금융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된다.
중소형사들은 브로커리지(주식위탁매매)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력이었던 PF도 침체된 상황이라 대형사 대비 이익 회복도 제한적이다.
실제로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대형 증권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24.3% 늘었다. 반면 자기자본이 1조원 미만인 소형 증권사는 같은 기간 순이익이 50% 가까이 줄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마저 자본력을 갖춘 대형사 위주로 편성되면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 가속화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중소형 증권사 한 관계자는 "수익 다각화를 노력 중이지만 대형사 위주로 이미 재편된 구조적인 한계가 분명히 있다"며 "중소형사도 신사업 발굴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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