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길이 큰 울림으로”… 15년째 이웃 돕는 장애인 부부의 ‘조용한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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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그저 자투리 돈일 수 있지만, 전북 완주에 사는 김규정(46)·홍윤주(43)씨 부부에게는 이웃을 향한 작은 기적의 시작이다.
김씨는 "생활이 어렵지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기부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씨 부부의 기부금을 완주 지역 저소득 장애 아동 가정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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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그저 자투리 돈일 수 있지만, 전북 완주에 사는 김규정(46)·홍윤주(43)씨 부부에게는 이웃을 향한 작은 기적의 시작이다.

기부의 시작은 2009년,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 무렵이었다. 장애를 안고 살아가지만, 아버지가 될 사람이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작은 나눔’이었다.

김씨는 “생활이 어렵지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기부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씨 부부의 기부금을 완주 지역 저소득 장애 아동 가정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기부금의 액수를 떠나 15년 동안 이웃을 위해 묵묵히 마음을 나누고 계신 부부의 사연은 누구보다 큰 감동”이라며 “작은 손길이지만 꾸준함이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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