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얼굴 깐 인순이vs품격 있는 이윤미…김종민 결혼식, 극과 극 ★하객 [RE:스타]

배효진 2025. 4. 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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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출신 방송인 김종민의 비공개 결혼식 이후 하객들의 게시물이 화두에 올랐다.

이날 김종민은 11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반면 가수 인순이는 결혼식 당일 개인 계정에 같은 목적의 사진을 게시했으나 비 연예인인 신부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네티즌 사이에서 사생활 침해 지적이 잇따르자 인순이는 다음날인 21일 "비공개 결혼식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신랑 신부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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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코요태' 출신 방송인 김종민의 비공개 결혼식 이후 하객들의 게시물이 화두에 올랐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김종민 결혼식이 스타들의 축하 속에 진행됐다. 이날 김종민은 11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윤미-주영훈 부부, 정준호, 전인화, 류지광 등 연예계 인사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배우 이윤미는 지난 21일 개인 계정에 "햇살 좋은 날 예쁜 결혼식 다녀왔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인증 사진을 올리며 축복했다. 특히 그는 "(신부가) 좋은 남자를 알아보는 보석 같은 눈을 갖고 계신다. 진짜 보석을 알아본 그의 얼굴은 빛이 났다"며 신부를 극찬했다.

반면 가수 인순이는 결혼식 당일 개인 계정에 같은 목적의 사진을 게시했으나 비 연예인인 신부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네티즌 사이에서 사생활 침해 지적이 잇따르자 인순이는 다음날인 21일 "비공개 결혼식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신랑 신부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여전히 마음이 무겁다. 더 조심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김종민의 신부는 11세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그동안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멤버 신지 등은 신부의 얼굴을 이모티콘으로 가려 게시하는 등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비연예인 가족의 사생활 보호에 대한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이윤미, 인순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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