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경제대통령' 김동연 민주당 후보, '서해안 신재생에너지벨트 구축' 호남지역 공약 제시

윤상연 2025. 4. 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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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업 400조 원으로 서해안 RE100 라인을 조성해 신재생에너지 벨트 구축으로 호남권과 수도권의 AI(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연계해 철강·반도체·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전환해 호남에서 미 대한민국의 미래를 시작하겠습니다."

22일 '당당한 경제 대통령'을 내세워 21대 대통령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김동연 후보가 유쾌한 캠프에서 "호남에 신재생에너지 벨트를 구축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호남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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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광역교통망 구축
동서횡단 교통망 신설 등 공약
“기후산업 400조 원으로 서해안 RE100라인을 조성해 신재생에너지벨트 구축으로 호남권과 수도권의 AI(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연계해 철강.반도체.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전환해 호남에서 미 대한민국의 미래를 시작하겠습니다.” 22일 ‘당당한 경제대통령’을 내세워 21대 대통령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김동연 후보가 “호남에 신재생에너지벨트를 구축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호남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민중항쟁인 5.18 정신 헌법 수록을 위해 전남도청을 완전한 원형복원을 통해 민중항쟁 발상지의 위상을 새롭게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호남이 역대 정권의 주요 사업 추진에서 번번히 제외되며 낙후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호남권 광역교통망 구축 및 동서횡단 교통망 신설 방안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 밖에 광주시 AI 도시,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 전남권 의대 설립 등 구체적인 지역별 공약도 제시했다. 먼저 김 후보의 교통망 확충 복안은 “군산~목포를 잇는 서해안 광역철도와 여수~순천 간 고속도로를 신설하고, 전라선 철도를 고속화해 호남 지역 간 이동을 완활히 한다”는 복안이다. 호남지역 교통망 확충 계획에는 동서 연결 교통망 신설로 영호남 간 거리를 좁히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김 후보는 여기에 전주~김천 간 동서횡단 철도 신설, 새만금~포항 간 동서횡단 고속도로 미개통 구간과 달빛 내륙철도의 빠른 추진 등도 제시했다. 특히 김 후보는 호남 공약은 지역별 숙원도 공약에 녹여 넣어 타 후보들과 차별화 한 점이 특징이다. 호남의 대표 숙원인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포함됐다. 이는 호남권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방안 일환으로 의대 없는 유일한 지역이란 오명을 주홍 글씨처럼 낙인찍힌 호남 주민들의 자존심을 일깨우기 위한 공약이다. 김 후보는 전북지역에는 새만금 주요산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전남지역에는 해양관광 자원 고도화 및 섬 관광 호라성화도 약속했다. 한편 김 후보는 “호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선도하고 인권의 가치를 알린 지역이다. 그러나 우리 정치가 호남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사이, 호남의 미래는 뒤로 밀려났다”면서 “내란을 일으킨 대통령이 파면된 만큼, 호남의 앞날을 변화시킬 비전을 현실로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기후산업 400조 원으로 서해안 RE100 라인을 조성해 신재생에너지 벨트 구축으로 호남권과 수도권의 AI(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연계해 철강·반도체·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전환해 호남에서 미 대한민국의 미래를 시작하겠습니다.”

22일 ‘당당한 경제 대통령’을 내세워 21대 대통령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김동연 후보가 유쾌한 캠프에서 “호남에 신재생에너지 벨트를 구축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호남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민중항쟁인 5·18 정신 헌법 수록을 위해 전남도청을 완전한 원형복원을 통해 민중항쟁 발상지의 위상을 새롭게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호남이 역대 정권의 주요 사업 추진에서 번번이 제외되며 낙후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호남권 광역교통망 구축 및 동서 횡단 교통망 신설 방안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 밖에 광주시 AI 도시,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 전남권 의대 설립 등 구체적인 지역별 공약도 제시했다.

먼저 김 후보의 교통망 확충 복안은 “군산~목포를 잇는 서해안 광역철도와 여수~순천 간 고속도로를 신설하고, 전라선 철도를 고속화해 호남 지역 간 이동을 원활히 한다”는 복안이다.

호남지역 교통망 확충 계획에는 동서 연결 교통망 신설로 영호남 간 거리를 좁히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김 후보는 여기에 전주~김천 간 동서 횡단 철도 신설, 새만금~포항 간 동서 횡단 고속도로 미개통 구간과 달빛 내륙철도의 빠른 추진 등도 제시했다.

특히 김 후보는 호남 공약은 지역별 숙원도 공약에 녹여 넣어 타 후보들과 차별화 한 점이 특징이다.

호남의 대표 숙원인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이 포함됐다.

이는 호남권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방안 일환으로 의대 없는 유일한 지역이란 오명을 주홍 글씨처럼 낙인찍힌 호남 주민들의 자존심을 일깨우기 위한 공약이다.

김 후보는 전북지역에는 새만금 주요 산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전남지역에는 해양관광 자원 고도화 및 섬 관광 활성화도 약속했다.

한편 김 후보는 “호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선도하고 인권의 가치를 알린 지역이다. 그러나 우리 정치가 호남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사이, 호남의 미래는 뒤로 밀려났다”면서 “내란을 일으킨 대통령이 파면된 만큼, 호남의 앞날을 변화시킬 비전을 현실로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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