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확 바꾼다"...시흥시 바이오 산업 이끌 청년인재 만든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5. 4. 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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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새로운 청년정책 비전이 담긴 제2차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바이오 산업을 비롯한 지역 산업 특성을 활용해 청년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과 출산, 양육에 이르는 전 생애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19년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청소년과를 신설해 정책 추진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과 수행 주체를 동시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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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청년축제 모습./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새로운 청년정책 비전이 담긴 제2차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바이오 산업을 비롯한 지역 산업 특성을 활용해 청년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과 출산, 양육에 이르는 전 생애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시흥 청년인구는 2015년 13만17884명에서 2023년 16만6080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차 계획에서는 청년 의견을 정책에 반영했다. 앞서 진행한 시 자체 조사결과, 청년들은 맞춤형 취업정보(30.6%)와 창업 자금 등 기반(44.57%)을 가장 필요한 것으로 꼽았다. 청년의 삶에 가장 큰 문제 역시 고용 및 일자리(56%)라고 응답했다.

시는 5개 분야 52개 과제로 5년간 총사업비 1049억원을 투입해 시흥형 청년정책을 펼친다.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뒀다.

시는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됐고 현재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올해 착공을 앞둔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등을 중심으로 바이오 산업 육성에 매진 중이다.

먼저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해외 바이오의약품 산업 종사자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글로벌 바이오 인재양성' 프로그램 △제약바이오 공정의 융복합 기술을 교육하는 'BioPharma4.0'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바이오 분야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창업 네트워킹과 창업 교육 캠프 등도 추진한다.

시흥 청년정책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제공=시흥시

청년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 지원도 챙긴다. 시 조사결과 청년들은 비용(48.41%)이 주거의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봤다. 결혼과 출산 기피 사유도 비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시는 이번 2차 청년계획에 청년 월세 특별지원부터 △신혼부부 사회주택 공급 △신혼부부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등 주거지원 강화 △산후조리비 지원 △공공형 산후조리원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청년 기본소득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 지원 등을 통해 청년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시는 시흥형 미래 인재DB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청년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책 수립과 실행에도 청년이 직접 참여한다.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 서포터즈단 등 다양한 청년 참여 기회를 마련해 정책의 실효성도 높일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청년도시' 시흥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청년이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2019년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청소년과를 신설해 정책 추진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과 수행 주체를 동시에 마련했다.

임 시장은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삶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성장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살기 좋은 청년도시를 넘어,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며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로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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