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바람…제주는 '120㎜ 물폭탄' 쏟아졌다, 천둥·번개까지

이재윤 기자 2025. 4. 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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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 제주 중·산간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산지에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다.

중산간 지역과 산지에 호우·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예상 강수량은 22일 늦은 밤까지 제주도 남부·동부와 중산간 지역에 30~80㎜(밀리미터), 많은 곳은 120㎜ 이상이며 북부와 추자도는 20~60㎜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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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2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산 등 제주 중·산간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산지에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다. 중산간 지역과 산지에 호우·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순간풍속은 시속 70㎞(초속 20m), 산지에선 시속 90㎞(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22일 늦은 밤까지 제주도 남부·동부와 중산간 지역에 30~80㎜(밀리미터), 많은 곳은 120㎜ 이상이며 북부와 추자도는 20~60㎜ 정도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시간당 20~30㎜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점 강수량은 △진달래밭 93.0㎜ △윗세오름 90.5㎜ △영실 87.0㎜ △색달 53.5㎜ △강정 37.0㎜ △금악 35.5㎜ △표선 23.0㎜ 등이다. 주요 지점의 이날 최대 순간 풍속은 △삼각봉 초속 24.7m △새별오름 초속 18.1m △와산 초속 17.1m 등이다.

나머지 지역에도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고, 23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제주도에 이날 늦은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해안과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유입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도 앞바다와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바람은 초속 916m, 파고는 1.5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한 비와 돌풍, 천둥·번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해상과 도로에서의 시정 악화에 따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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