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64.6km 뿌린 ‘쿠바 미사일’ 채프먼, 보스턴 구단 역사상 최고 기록도 갈아 치웠다···ML 6개 구단서 최고 구속 작성도 ‘최초’

미국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 ‘쿠바 미사일’ 아롤디스 채프먼(보스턴 레드삭스)가 또 다른 신기록을 추가했다.
야구 전문 칼럼니스트 프랜시스 로메로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채프먼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6개 팀에서 프랜차이즈 최고 구속을 갖게 됐다”고 적었다.
채프먼은 지난 20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3-3이던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첫 타자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이후 세 타자를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웠다. 보스턴은 10회말 승부치기 상황에서 만든 공격 1사 만루에서 트리스탄 카사스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4-3으로 승리했다.
승리에 발판을 만든 채프먼은 이날 시속 102.3마일(시속 164.6㎞)의 빠른 공을 던졌다. 스탯캐스트 시대 이후 보스턴 투수로서 최고 구속이었다. 채프먼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투수다. 신시내티 소속이던 2010년 9월24일 시속 105.8마일(시속 170.2㎞)의 공을 던져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기록으로 채프먼은 보스턴과 신시내티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시속 105.7마일), 시카고 컵스(시속 105.1마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시속 103.8마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시속 105.1마일)에서 팀 역사상 최고 구속을 찍은 투수가 됐다. 6개 팀에서 최고 구속을 갈아치운 선수는 채프먼이 최초다.
채프먼은 1988년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15시즌간 커리어를 이어오며 7차례 올스타,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1075만달러(152억7000마원)에 1년 계약을 맺었고, 지금도 시속 100마일 이상의 구속을 꾸준하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채프먼은 지난 시즌까지 통산 796경기에 등판해 55승45패, 335세이브 1246탈삼진 평균자책 2.63의 성적을 남겼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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