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천적' 삼성 최원태 vs 김도현 상승세의 KIA 연승 이어갈까?

이규원 기자 2025. 4. 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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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22일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두번째 맞붙는다.

비록 직전 등판이었던 LG전에서는 3⅓이닝 6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기록했지만, KIA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던 최원태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만하다.

KIA의 3연승일지, 최원태가 여태 보여준 것처럼 기아를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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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전의 강자 최원태, 지난 LG전 부진 극복할까
저녁까지 강수 예보, 우천 취소 가능성?
좌측부터 KIA 김도현, 삼성 최원태

(MHN 박성하 인턴기자) 프로야구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KBO클래식 매치가 열린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22일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두번째 맞붙는다. 지난 번 1라운드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불과 반 경기 차로 5위와 6위에 위치한 두 팀의 맞대결은 순위 판도를 바꿀 수도 있다.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운다. 비록 직전 등판이었던 LG전에서는 3⅓이닝 6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기록했지만, KIA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던 최원태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만하다.

특히 지난 2일에 있었던 기아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6이닝 2실점 9탈삼진의 호투를 펼치며 천적의 면모를 입증했다.

KIA 김도현

한편, KIA는 김도현이 선발로 나선다. 23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93으로 꾸준히 실점을 억제하면서 안정된 성적을 내고 있지만, 올 시즌 아직 승리는 없다.

직구의 비율이 높은 최원태와는 달리, 김도현은 커브와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더 많이 활용하는 유형이다. 서로 스타일이 다른 두 투수의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 경기에서 최원태의 천적 본능을 넘어서고 첫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까?

타선에서는 삼성의 류지혁이 핵심이다. 타율 0.343을 기록 중인 그는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625라는 좋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KIA전 성적은 타율 0.143으로 다소 약세지만, 현재 페이스도 무시할 수 없다. 

삼성 류지혁

KIA 타선의 박찬호는 시즌 타율 0.268로 평범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0.429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두 팀이 각각 12승 12패, 11승 12패로 우위를 가르기 어렵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중위권 순위에 다시 한번 변동이 일어날 예정이다.

KIA의 3연승일지, 최원태가 여태 보여준 것처럼 기아를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22일 전국적으로 강수가 예보되어, 돔구장을 제외하곤 우천 취소가 고려되고 있다.

양팀간의 클래식 매치는 22일 오후 18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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