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교대 입시, 수시·정시 모두 축소…전형은 다양화

배아정 기자 2025. 4. 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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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정부의 교원 감축 방침에 따라, 2026학년도 교대 입시에서 수시와 정시 모두 모집 규모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전형 방식은 오히려 다양해져, 수험생들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배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6학년도 전국 초등교육과 입시 선발인원은 3,711명.


지난해보다 498명, 비율로는 11.8%가 줄었습니다.


전형별로는 수시모집에서 150명, 정시는 348명이 줄어 정시모집 인원이 더 많이 줄었습니다. 


정부의 교원 감축 방침에 따라 교육대학에서도 정원을 줄이는 대학 위주로 인센티브를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교육대학 입학팀 관계자 

"입학 정원 유보 관련해서 지침이 내려온 게 있어서 정원 유보를 했었습니다."


다만 전형방식은 더 세분화됐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88.2%로 여전히 비중이 큰데, 공주교대와 이화여대, 춘천교대는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6개 대학에서만 운영하는데, 서울교대와 경인교대는 교과 성적에 더해 면접을 반영하고, 광주교대는 학생부를 추가로 평가합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완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전주교대와 진주교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없앴고, 경인교대는 기존 4과목 합 12등급 이내에서 14등급 이내로, 춘천교대는 4과목 합 12등급에서 3과목 합 9등급으로 완화됐습니다.


지난해 교대 수시 경쟁률은 평균 5.95 대 1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교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수가 줄어 합격 가능성이 더 높아졌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각 전형의 평가 방식과 본인의 강점을 면밀히 따져 지원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단순히 경쟁률이 낮다거나 아니면은 요즘에는 인기가 없을 거야라든가 뭐 이런 이제 단순한 판단을 가지고 수시에 도전하는 것은 좀 위험한 일이고…."


한편 올해 정시에서는 공주교대 등 6개 대학은 면접을 실시하며, 이중에서도 대구, 부산, 청주교대는 지원자 전원에게 면접 기회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선발 인원은 줄었지만 전형 방식은 더 세분화되고, 경쟁은 여전히 치열한 교대 입시.


수험생 각자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BS뉴스, 배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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