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대 선수 겸 방송인, 전 여친 성폭행 시도…강간상해 혐의로 '실형'

유영재 2025. 4. 22. 1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건은 지난 2024년 7월 MBC 뉴스데스크 보도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 진이 전 여자친구의 주거지까지 따라간 뒤 옷을 달라는 명목으로 접근해 갑작스럽게 옷을 벗고 전 여자친구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

전 여자친구가 저항하자 안드레 진은 주먹과 손으로 폭행을 가했고 양손으로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이에 안드레 진은 추가 폭행을 가했으며 전 여자친구의 휴대폰을 파손하고 심각한 신체 상해를 입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럭비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코퀴야드 안드레 진이 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폭행과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사건은 지난 2024년 7월 MBC 뉴스데스크 보도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 진이 전 여자친구의 주거지까지 따라간 뒤 옷을 달라는 명목으로 접근해 갑작스럽게 옷을 벗고 전 여자친구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 

전 여자친구가 저항하자 안드레 진은 주먹과 손으로 폭행을 가했고 양손으로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간신히 화장실로 도망친 전 여자친구는 112에 신고했지만 가해자는 화장실 문을 온몸으로 부수고 침입했다. 이에 안드레 진은 추가 폭행을 가했으며 전 여자친구의 휴대폰을 파손하고 심각한 신체 상해를 입혔다.

검찰은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코퀴야드 안드레 진을 강간상해 혐의로 기소했다. 법원은 이에 대해 실형을 선고했다. 피해 여성은 사건 당시 타박상, 뇌진탕, 결막하출혈 등을 포함해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피해자의 신속한 신고와 초동 대응 덕분에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에는 실명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민심뉴스가 정체를 밝히면서 대중에 알려지게 됐다.

이번 사건은 가까운 관계에서도 중대한 성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일깨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한 범죄일수록 피해자의 심리적 충격은 크다"며, "이처럼 신뢰를 악용한 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한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코퀴야드 안드레 진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