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뒤 분과위 열리지만…방사청 "KDDX 합의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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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7조 8000억 원 규모의 대형 함정 구축 사업인 KDDX 사업은 사업의 핵심인 함정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중 어느 회사가 맡을 것인지를 두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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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용진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2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KDDX 상생협력 방안을 양사와 계속 협의하고 있으나 아직 완전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라며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24일 방위사업기획관리 분과위를 열고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방식을 논의한다. 분과위에서 해당 안건이 의결되면 오는 30일 방위사업추진위(방추위)를 통해 최종 사업자가 가려진다.
7조 8000억 원 규모의 대형 함정 구축 사업인 KDDX 사업은 사업의 핵심인 함정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중 어느 회사가 맡을 것인지를 두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HD 현대중공업은 관행에 따라 기본 설계를 맡은 자사가 상세설계도 수행할 수 있도록 수의 계약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한화오션은 경쟁 입찰로 공정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방위사업청은 양사 간 협의를 통해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갈등이 격화되고 사업 추진이 지연되며 해군 전력화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2월 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에 직접 편지를 써 전력화 지연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기도 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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