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수교국' 대만, 깊은 애도…조기게양·특사파견[교황 선종]

문예성 기자 2025. 4. 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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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시국(교황청)의 수교국인 대만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조기를 게양하고 교황의 장례식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22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대만 외교부는 "대만과 바티칸 간의 깊은 우호관계를 기반으로 정부는 교황의 장례식에 특사를 파견하고, 대만 주재 바티칸 대사관이 주최하는 추모미사에 고위급을 참석해 대만 국민, 가톨릭 신자 및 정부의 가장 깊은 애도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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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통부·행정원 이틀간 조기
라이칭더 "교황의 헌신 영원히 기억할 것"
[타이베이(대만)=AP/뉴시스] 바티칸 시국(교황청)의 수교국인 대만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조기를 게양하고 교황의 장례식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사진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지난 2월14일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기자회견 중인 모습. 2025.04.2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바티칸 시국(교황청)의 수교국인 대만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조기를 게양하고 교황의 장례식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22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대만 외교부는 "대만과 바티칸 간의 깊은 우호관계를 기반으로 정부는 교황의 장례식에 특사를 파견하고, 대만 주재 바티칸 대사관이 주최하는 추모미사에 고위급을 참석해 대만 국민, 가톨릭 신자 및 정부의 가장 깊은 애도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총통부와 행정원(내각)은 교황 선종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해 21~22일 이틀 간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엑스에 "대만 국민을 대표해 가톨릭 공동체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애도하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우리는 그가 평화, 글로벌 연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돌보는데 평생 보여준 헌신에서 계속 영감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교황 선종 소식이 전해진 이후 즉시 교황청에 조전을 보내 대만 국민과 정부의 애도를 표명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린자룽 외교부장(장관)은 즉시 스테파노 마조티 대만 주재 교황청 대사대리에게 애도의 뜻을 전달했고, 대만 외교부는 대만 가톨릭 주교단 의장인 리커멘 주교에게 위로를 전했다.

대만의 애도 표명은 바티칸이 유럽에서 대만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는 유일한 국가이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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